중부원점1 2004 - 간다고 다 되는게 아니다. 마포여울 feat 중부원점 시즌이 시작되면 벼르고 벼르던 모임이 코로나로 인해 또 개인 사정상 올해 같이 낚시다니던 후배들의 모임이 늦게 이루어졌다. 지금은 이팝나무도 피고 아까시 꽃도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마로니에도 자태를 뽐내는 시기 청보리 까지 피어났으니 그야말로 모든것이 완벽한 시기 바야흐로 때가 되었다. 마포여울로 가는 어유지리 길목의 논에도 물만 들어차 있더니 모내기가 완벽히 끝나있다. 낚시도 낚시지만 조금만 눈을 돌리면 다른것이 보인다. 다리 너머로 희미하게 보이던 조형물과 데크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었는데 오늘 한번 찾아가 보기로 한다. 다리 입구에 이런 이정표가 있었는데 전혀 보지를 못했다. 관심을 갖고 보면 또다른 세상이 보인다. 길을 따라 올라가니 안내도와 중부원점 상징 조형물이 보인다. 관리가 잘되지 않는지 .. 2020.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