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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견지4

1633 방류가 적을때 마주하게되는 여울 요즘 일요일 시간이 되면 나홀로 조행이 되게된다. 아울러 귀갓길이 걱정되 오전반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좋은 자리에 위치하다 보니 길이 밀리지 않으면 1시간 10분대 이곳까지 오는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늦은 5시30분 출발 양평 소문난선지 해장국 한그릇하고 이곳 비내섬에 들어서니 6시 반이 넘은시각 비내여울이 어떤가가는길에 유유자적 바이크를 세워놓고 나홀로 캠핑하는 멋진 친구도 보고 루푸탑텐트를 설치하고 아마도 가족들과 함께 캠핑하는 캠핑족도 있다. 비내여울 가보니 어제부터 들어온 타카페분들 아침일찍 8명이 줄흘리고 있다. 되돌아 나와 원래 목적지인 이곳으로 향한다. 올때마다 찍는 이곳 길 그냥 이런 자갈길이 좋다. 남한강 비경중 개인적으로 가장좋아하는 view 조터골에도 많은분들이 캠.. 2016. 9. 12.
1632 변함없는 조정지 여울 점점 만나는 횟수가 늘더니 이제 함께 조행하는것도 즐거워진다. 인원이 5명이 되다 보니 터가 좁은곳은 갈수도 없고 여럿이 함께 서야 할곳을 정해야하는데 가봐야 상황을 아니 1순위 조정지 2순위 후곡으로 정하고 아침일찍 조정지로 떠난다. 다행히 붐빌것으로 예상되었던 조정지에 가보니 어제부터 계신 두분이 수장대 하나만 꼽아 놓았다. 그런데 문제는 방류량이다 갑자기 어제 부터 방류를 60톤대로 줄여 물살이 매우 약해 졌다. 80톤대는 거친 물살이더니 강중심에 서도 무릎정도의 수심이 나온다 다행이 강중간은 물살이 조금 살아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니 물살이 너무 힘들다 오히려 섬건너 물살이 좋아 어제부터 오신분들은 우리가 도착하자 일찍이 건너편으로 자리를 잡는다. 오늘 오전 최대 좋은 자리는 미산바람이 서있던 자리.. 2016. 9. 12.
1628 수장대 박기 힘들어요 -목계여울 폭염이 계속되었지만 수량은 어느정도 담보되어 예년보다는 방류량도 평년정도로 회복되어있어 작년에 힘들었던 조과를 올해는 제대로 보상받고 있다. 목요일 비가 온후 어제 부터 순식간에 기온이 떨어져 오늘은 예전 독립군 생활처럼 혼자 조행을 가게되어 천천히 왔음에도 불구하고 목계교를 넘어가는 산허리에는 갑자기 내려간 기온때문인지 때이른 가을 안개가 산자락 사이에 내려 앉아 길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중간 서여주 휴게소에서 찍은 사진 보통 이시간에 온도가 23-27도 사이 였는데 하루만에 13도 바깥기온이 춥다. 자연의 조화란 말이 필요없다. 감곡을 나와 버릇처럼 달거니해장국에서 우거지해장국 한그릇 한후 비내로 방향을 잡고 능암온천앞으로 내려가 다리밑을 막 통과하는 순간 한무리의 미군험비 트럭이 일렬종대로 조터골.. 2016. 8. 29.
1627 목계여울-비밀의 문이 열리다. 오늘 8월21일은 어제보다 더 빠른시간에 집을 나섰다. 출발하니 바로 소나기가 흩뿌린다. 기상청 예보가 맞는다. 북부지역에 오늘 소나기가 온다고 예보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니 광주까지 비가 온다. 박인비 골프 금메달 따는 소리에 잠을깨 일찍 새벽 2시에 여주휴게소도착해서 단잠을 자고 있던 베가를 깨워 커피와 피곤함을 풀어줄 박카스를 한병마시고 출발 조정지는 어제부터 타카페분들이 점령 차량이 이십여대가 아직 진을 치고 있다. 향교로가보니 거기도 어제부터 세 양반이 텐트치고 숙박중 가까이 가자 먼저 들어오지 말라고 손사레를 친다. 오랫만에 여우섬으로 아침일찍부터 송어가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 플라이 하시는분들이 벌써 포진하고 아무리 봐도 120톤대의 방류량에서 바로 여울로 진입하기에는 무리고 여울 아래로 내려가.. 2016.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