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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방여울6

2201 - 22년 출발 라면 먹고 갈래?/ 진방 평년에 비하면 조금 늦은 올해 첫 출조길 기대감은 그리 크지 않고 신호탄을 쏘는 정도의 연례행사 같은 일 응달진 절벽에도 이미 벚꽃이 피어 있다. 언제나 마음의 안식을 주는 푸근함이 있어 내가 좋아하는 여울 이어졌다 끊어졌다를 반복하는 강을 건널 수 있는 임시 길 이 마저도 얼마나 갈지 모른다. 여울을 보존하는 것을 위해서는 없어져야 할 길이지만 펜션을 운영하는 마을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있어야 할 길 겨우내 이곳도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길 양옆을 포크레인으로 파놓아 차량이 넘나 들지 못하게 작업을 해 놓았다. 먼저 온다던 꾼이 늦잠을 잤다는 연락에 먼저 입수해 자리를 잡아 본다. 해가 좌측에서 우측으로 넘어오는 시간까지 기다려 본다. 해가 비치면 수온이 조금 오르면 하고 첫 출조 .. 2022. 4. 18.
1527 진방과 장천여울 2015.8.8 팔팔해야 되는 날이다. 엊그제 이곳에서 베가가 잉어입질을 다수 받았다고 하여 오늘은 오랫만에 남한강을 포기 하고 진방 이곳으로 왔다. 물색은 아주 좋으나 물살이 왼쪽 절벽아래 쪽으로만있고 중간에 둑을쌓아 놓아 가운데 골에는 물살이 약하다. 기대치를 가지고 열심히 흔들었는데 누치만 두수하고 입질이 없다. 그리고 오후부터는 건너편 펜션주인이 수위가 낮아져 배가 드나들지 못해 둑을 더 쌓아서 수위를 높일것이라 한다. 생각보다 할머니 농촌민박도 그리고 건너편점말과 또다른펜션에도 손님이 아주 많다. 포크레인이 와서 공사를 할것이라 하여 일찌 감치 낚시를 포기하고 이곳으로 왔는데 올해 처음 이곳을 구경해 보았으나 물색이 아주흐린게 영 마음에 들지를 않는다. 동행한 애프터의 안내로 오랫만에 장천으로 .. 2015. 8. 10.
1502 올해는 섬강부터 시작 2015년 첫 견지낚시 지난주 생각지 않게 학곡리로 출조하고 겨우내 못보았던 동호회 회원분 몇분 만나고 함께 매운탕 끓여 먹은후 3시간 정도 흔들었지만 역시나 입질한번 못받고 꽝 치고 왔다. 왜 시조회는 꽝이어야 하는지...... 하긴 개인 시조시간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작년에는 3월 말경에 시조했는데 올해는 이미 3월21일 시조했으니 작년보다 열흘 빨라졌다. 결국 견지를 3월부터 11월까지 예전에는 4월말부터 추석지나면 끝냈으니 예전보다 석달은 더 견지를 즐기는것 같다. 3월28일 올해 들어 두번째 출조 어디로 가야하나? 출조지 선정에 참고삼아 혹시나 있을 조행기를 뒤져 보았으나 신통한 소식이 없다. 임진강을 갈까 했지만 갈수기에 임진강은 아직 수질이 그리 좋지를 않다. 섬진강과 영동두평리는 거리의 .. 2015. 3. 30.
2014-임진강,섬강,남한강 두루두루 32,33 8월23일 지난주 많은비로 인하여 출조할 강계가 만만치 않다 다행히 철원쪽에는 비가 많이 와서 한탄강도 수위가 만만치 않은데 북쪽에는 비가 적게 왔는지 임진강이 그런데로 괜찮아 보인다. 한탄강과 합수되는 이후는 물색도 안좋을것이고 수위도 아직 많은 상황이라 합수머리로 출조지를 정하고 이른 아침 출조에 나선다. 그런데 먼저 도착한 베가가 합수머리가 호수가 되었다고 한다. 이유는 한탄강의 많은 수위로 인하여 임진강이 밀리면서 합수머리에 다다른 강물이 빠르게 빠져 나가지 못하여 그렇게 된것이다. 임진강 곳곳의 여울을 그리도 많이 다녔는데 올해는 북삼에 처음왔다. 이유는 이런상황이기 때문이다. 우선 다리위에 올라가 아랫쪽 여울을 살펴 보니 두 부부가 얕은 물가에서 벌써 견지를 즐기고 계시다. 물색도 많이 흐리고.. 2014. 8. 25.
2014-14 진방여울 5월31일 지난주 진방여울에 가서 누치이외 기대했던 잉어를 못보고 8자대물소식에 가고픈 마음이 주간내내 앞선다. 원래 5월은 실은 나도 진방에 조용히 다녀온 기억이 많기 때문이다. 조용히 혼자 시간을 가져 볼 마음에 내심 마음속으로 출조지를 정하고 카페 여기저기를 훓어보니 대부분 북한강으로 관심이 쏠려있는듯하다 최근 북한강 의암댐이 발전기 시험하느라 휴일도 없이 하루종일 방류하기 때문일것이다. 흐름이 없다면 가지 않을것이나 시원하니 물도 맑은 북한강은 요즘 최고의 선택 이라 할수있다. 한데 슬쩍 베가가 어디로 가냐? 고 문의가 온다 오늘도 동행 역시 베가님과 함께 몹시도 견지가 고팠나 보다. 새벽 3시 출발한다는 카톡이 온다 나도 따라서 바빠진다. 휴게소 들러 천천히 갔는데 도착이 5시 반 그래도 날은 .. 2014. 6. 2.
2014-12,13 진방여울과 당림리 5월24일 벼르고 벼르던 진방여울로의 출조를 이제서야 감행한다. 가던길에 문막에 들러보니 역시나 도저히 낚시를 할 수 없는 흐름 진방은 조금 나아 보이나 역시나 갈수기 패턴을 지울수 없는 흐름이다 이곳은 내가 5월 초 쯤이나 늦어도 중순경쯤 왔어야 했는데 요즘 다른곳에 꽂혀 생각보다 조금은 늦게 찾아왔다. 여울이 총 세쪽으로 나뉘는데 사진 왼쪽과 중간 건너편 세군데중 왼쪽이 그나마 흐름이 제일 좋고 바닥 시작은 자갈로 이루어지고 소로 깊어지는 지역부터는 모래로 이어진다.(누치위주 잉어도 출몰가능) 중간 물골은 첫물곡의 모래 퇴적부분과 끝여울과의 흐름이 나뉘는 지역인데 좌측은 모래바닥 우측은 소로 급격히 깊어진다.(누치가 나오나 소로 떨어지는지역에서 나온다) 마지막 맨 우측 물골은 바로 직벽을 향해 깊어지.. 2014.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