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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2014년46

춘천 빙어낚시 봄부터 늦가을까지 견지낚시에 심취해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내다. 겨울 어한기가 되면 체력보강과 다음해를 기대하며 그동안 봉사하지 못했던 가족들에게 여행과 맛난음식 문화생활을 베풀면서 다음해를 항상 기약했다. 그러던중 후배들의 제안에 호기심반 여행반 삼아 빙어번출에 소식도없이 참여해본다. 조행지를 향해 가는길에 청평과 가평등의 알려진 유료 송어 낚시장에는 꽤 이른시간임에도 상당한 수의 조사들이 얼음속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완전 인산인해다. 오늘가는 이곳은 유료터가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사람숫자도 아주 적은편이다. 아마도 아직 빙어낚시가 이르기도 하거니와 역시 잡아놓은 고기를 풀어놓는곳이 아니기에 조과도 떨어지는 것이라 그런것 같다. 오랫만에 얼음판위에 올라섰다. 어렸을적 이맘때 .. 2015. 1. 26.
2014-63 올해 납회 -부론여울 2014.11.29 토요일 오늘은 지난주 부론여울에서의 대박 조과를 빌미로 다시 원재아빠와 미산바람님과 동행하여 출조를 한다. 나야 그렇지만 두친구 아마도 이렇게 늦은시기에 출조를 한다는건 처음인듯싶다 지난 토요일, 엊그제 정찰을 포함 오늘까지 3번째 연속 부론을 왔지만 엊그제 정찰때 입질도 많이 얕아지고 또 어제의 비로 인하여 입질도 더 민감해질것 같아 우려가 되기도 한다. 그러면 어떠리 같이 한다는것 자체를 즐기면 되는것이다. 아침 6시 30분 양평해장국 본점에 모여 선지와 우거지 해장국을 먹으며 결의를 다져본다. 양평해장국 원래는 골프다니면 알게 된집인데 나 혼자 올때도 자주 이용하는집이다 ic나오자 마자 설렁탕집도 있기는 하지만 얼큰한것을 좋아하고 김치와 깍두기도 맛이 좋아 이집을 자주 이용한다... 2014. 12. 1.
2014-62 부론 정찰 2014.11.27 목요일 이번 주말 후배들과 개인 납회겸 해서 마지막 모임을 갖게 된다. 이번이 이친구들과 세번째 모임인데 마무리를 잘해야 되겠다 싶어 부론 정찰을 떠난다. 방류량 105톤 내외고 기온도 최대 13도 이상 올라가는 아주 좋은날씨 즐거운 기분으로 양평 고속도로를 따라 서여주로 빠져나와 서두르지 않고 가보니 조사는 두분이 입수해 있는데 보기 싫은 배견지 조사가 그옆에 똭 올해 한번도 못보았는데 오늘 평일날에 보게된다. 옆에서 배견지를 하게되면 그주변 조사는 조과가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아무도 없는 남대교 아래 요 여울로 처음 내려가 본다. 강을 가로지르며 생긴 여울 가을부터 폭발적 입질이 있었다는데 얼마전에는 한***가 하루 18수를 올렸다고 하여 어떨까 생각하고 중간쯤 들어가 수.. 2014. 11. 28.
2014-61 초겨울 부론여울 전세 초대박 조행 2014.11.23 어제 후배들과의 조행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고 집에 돌아가 생각하니 생각할수록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난다. 이제 거의 납회를 해야할 시기고 어쩌면 오늘이 개인 납회가 될지도 모르고 다음주 날씨가 어떨런지는 기약이 없다. 결국 누치가 덕이를 탐하듯 와이프에게 오늘 한번 더 간다고 이야기하고 거리가 그나마 조금 가까운 부론으로 향한다. 부론은 자리가 여러명 설수 있기에 서두를 이유가 없어 천천히 준비하고 고속도로를 여유있게 달리며 마장휴게소에서 간단한 요기를 한다. 7시정도 갔더니 여기저기 문열어 놓은곳이 많다. 평소에는 5시 전후에 갔기에 매번 맥도널드 햄버거 에서 커피나 햄버거만 먹었는데 오늘은 핫바도 팔고 어묵도 파는곳이 문이 열리고 빵가게도 문열었다. 최근까지 군부대가 훈련이.. 2014. 11. 24.
2014-60 후배들과의 조행 (강천여울) 2014.11.22 한달여를 벼르다. 결국 미산바람과 원재아빠와의 조행 약속이 잡혔다. 개인적으로 올해 60번째 조행이라 의미도 좋고 후배들과의 조행 약속이라 어젯밤부터 마음이 살짝 들떠있었다. 좋은조과와 한녀석을 낚아도 남한강의 힘센 놈들의 파워를 느끼라고 최근 굵직한 녀석들이 나오는 강천여울로 출조지를 정하고 혹시나 선점될까 염려되어 나름 책임감을 갖고 일찍 출발 해장국집 들러 해장국도 사고 했지만 한산한 고속도로덕에 도착시간이 이정도 외기 온도도 이시간에 6도며는 아주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 아직 사방은 고요하고 강건너 마을의 불빛만이 정적속에 이곳의 등대가 되어준다. 미산도 마음이 급했는지 10여분 차이로 도착 초행길인데도 잘도 찾아온다. 아침이 밝아온다. 그런데 각종 도구와 깻묵을 챙겨와야할 원.. 2014. 11. 24.
2014-59 향교여울 11월15일 토요일 벌써 햇수로는 2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26에 회사에 입사하여 이시간까지 단지 같은 회사에 입사하였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우정 변치않고 같이 만나온 동기들이 있다. 오늘은 그들과 골프 모임이 있는날 충주의 시그너스 골프장 일년에 몇번 나가지 않는 골프지만 이 모임만은 꼭 참석한다. 아침 일찍 7시30분부터 라운딩을 하니 옷을 두텁게 입었는데도 온몸이 떨리는것이 상당히 춥다. 아직 영하의 기온 산중이라 그런지 그린도 얼어 있어 온그린 하기도 무척어렵다. 덕분에 간만에 3자리 숫자 했다. 고맙다 동기들아! 많은 친구가 연락되지만 오늘은 수도권에 있는 동기들만 참석 이제 현직에 있는 친구는 임원된 친구 이외에는 남은친구가 없고 이제 자신의 일을 찾아 각자 자기 본연의 사업에 전념 하고 있.. 2014. 11. 17.
2014-58 조터골 11월 12일 수요일 원래 매년 수능일에 직장생활할때는 자녀들을 핑게로 개인출조를 몇번했다. 그런데 일기 예보를 보니 수능일이 16년만에 한파가 온다고 예보되있다. 그렇다면 하루 앞당겨 오늘 출조를 계획한다. 그런데 오늘도 예보를 보니 지난번과 같이 바람이 오후가 가면 갈수록 강하게 불어올것 같다. 갈까 말까 망설이는데 열혈조사 베가가 이미 출발했다고 연락이 온다. 조과 보다는 지형상 유리한 지점을 선택하다 보니 강천이 가장 적정할것같아 강천을 추천했는데 이미 입수한 조사가 한분계시고 비내 샛강에서 다리 공사를하여 강 좌안이 모두 흙탕물이 흘러가고있다고 정보를 알려준다. 그렇다면 비내 아니면 조터골이 후보지 이미 조터골을 가장 좋아하는 베가 그곳에 다녀왔는데 아무도 없단다. 조터골이 좋기는 좋은 모양이구.. 2014. 11. 13.
2014-56,57 부론여울과 학곡리 11월8일 토요일 전날까지는 이번주 어디로 가야할지를 정하지 못하고 특히나 금주 주말은 여견에서 온라인 견지대회가 있어 남한강 여울 곳곳에 참가선수들로 붐빌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강계로 가야하나? 했지만 혼자가기도 그랬는데 마침 ㄱㄱㅅ 님이 연락이 와서 온라인견지대회 참가 신청을 하자고 제의를 한다. 실력으로만 되는것도 아니고 그날의 일진이 중요한 대회라 생각되어 의미 없다고 했더니 같이 출조나 하자고 한다. 홀로가는것도 아니고 같이 가야되니 남한강은 출전선수가 적은 부론이외는 적당한 곳을 찾을수 없다. 7시 40분경 부론도착 오늘 날은 흐린데 기온은 어제보다는 조금 내려 포근한편 복사열이 발생하지 않아 물안개도 올라오지 않는다. 오히려 낚시하기에는 괜찮은 날씨 부론쪽에 어제까지 훈련을 했다는 군인들의 .. 2014.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