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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론여울17

1807 부론에서 후곡으로 건강이 차츰 회복되는듯하고 매일 운동도 꾸준히 하니 오히려 체력은 예전보다 더 좋아진것 같다. 게다가 가족도 건강해 지는 모습을 보니 행복한것 같아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 예정되 있지는 않았지만 투표일이 공휴일 인지라 사전 투표를 8일 미리해 놓고 일정을 잡아 본다. 주말보다 더 한산한 교통량덕에 상행길에만 이용했던 3번국도를 하행선으로 이용해본다.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출발 하여 고속도로와 국도의 시간차가 20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5시20분 때이른 해가 떠오르고 있다. 아침일찍 출발을해서 끼니를 준비하기 위해 여주 양평해장국 본점을 들렀더니 무슨일인지 아예 폐업상태다. 덕분에 근처 해장국집을 찾아 포장하려고 들어갔더니 이게 왠일? 절친이 거기서 아침을 먹고 있다. 지인들과 골프를 치기 위해 들렀다.. 2018. 6. 14.
1713-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원수골여울 10월14일 토요일 조정지와 부론은 협회와 여견의 행사로 여울이 만원일테고 비내도 다른 카페분들이 먼저 선점해 있다. 요즘 출조는 조행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일단 출발해서 그곳 상황이 맞으면 그곳에서 낚시를 하게 된다. 금요일 오랫만에 환생선배님께서 원수골을 추천해 주신다. 최근 이곳을 방문하셨는데 조과가 좋았다는 귀띔과 함께 터가 너른곳이라 느긋하게 집을 나서며 고속도로도 아닌 국도로 내려간다. 여주쯤에 다다르니 강이 가까워서 인지 안개가 조금 심해진다. 남한강대교에 다다르니 다리 건너편 쪽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안개가 많이 끼어있다. 다리 아래로 내려와 부론여울을 바라보아도 안개로 인하여 전혀 보이지를 않는다. 원수골 접근로는 이런 돌과 돌을 엮어놓은 철심이 삐쭉 삐쭉 튀어나온곳도 있고 요철도 심하여 차.. 2017. 10. 16.
1650 다시또 그자리-2016년 아듀! 부론여울 11월 19일 날도 흐리고 오전에 비예보도 되어있었지만 아직 기온은 겨울 날씨가 아닐것 같다. 마음이 통하였는지 다시 6명이 모두 참가하게 되어 오랫만에 후곡으로 방향을 정했으나 전날 협조를 부탁한 어부께서 깜빡하고 충주로 출장을 가셨단다 그럼 인원관계로 다시 부론으로 지난번 납회 겸해서 왔었는데 그곳으로 또 왔다. 다행히 비는 그치고 아직 도착한 이는 없다. 하나 둘씩 도착을 해서 날이 밝기를 기다리는데 낯익은 차량 한대가 둑방에 있다가 대교 쪽으로 이동한다. 예상대로 짚멍석님 이다. 다리 위에서도 알아 보지 못해 소리를 지르자 이내 알아본다. 가까운 여울가에 차를 주차해야 하는데 한사람의 욕심으로 이렇게 밑에 차량을 주차해 놓았다. 벨리보트 전도사 짚멍석님 장비도 장비지만 준비 시간만해도 엄청 걸리는.. 2016. 11. 21.
1648 이 멤버 리멤버 -부론여울 오늘은 견지를다니며 함께한 조우들과 모두 모여 납회를 하기로 약속한날 아침일찍 서둘러 가보니 내가 제일 먼저 도착 오늘의 약속장소는 부론여울 6시30분인데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어둠이 깔려있다, 사방이 분간하기 어렵고 가로등만이 이곳이 남한강 대교임을 알려준다. 부론여울을 강가까지 접근하기 위해서는 표시한 이곳을 통과해서 좌측으로 강가까지 접근해야한다. 이렇게 늦가을 가을 억새가 멋지게 피어 있는 이런 아름다운길을 따라가면 오늘의 목적지 남한강대교 여울이 나온다 그런데 이 접근로에 폭이 5미터 길이는 50여미터가 넘게 운하를 파 놓았다. 누군가의 접근을 막기위한 행위로 보인다. 길을 파놓은것으로 모자라 높이 이미터가 넘는 둑도 쌓아놓았다. 탱크도 통과할수 없을 정도로 어떤 차량이라도 이곳을 통과 못하게 .. 2016. 11. 14.
1613 부론여울 레져활동에 쓰려고 15년간 정들었던 애마를 보내고 국산 suv차량으로 교체한지 만 3년 3년만에 딱 90000km 탔다 레져활동을 아주 많이 했다는 증거다. 70% 이상이 견지 가면서 쓴것일게다 그래도 소소한 거슬림은 있었지만 잔고장없이 잘 탔다. 고맙게도 올해 처음으로 낚은 녀석이 6자 잉어 였는데 그때 찍었던 동영상을 유투브에 올렸다. 왼손의 통증이 심해 이제 내가 봐도 랜딩하는 모습이 조금 어색하다. 그래도 멋지게 찍어준 베가에게 감사하다. https://youtu.be/NhgolWKnY6E 오늘 베가와 의기투합하여 남한강으로 가기로했다. 짜개만 가지고 있다는 베가의 말에 덕이를 사야 했는데 가는길에 마땅히 살 장소가 기억나지 않다가 이곳이 생각났다. 전화해 확인해 보니 있긴 있는데 덕이 상태가 조.. 2016. 6. 9.
1610 행복출조 올해 첫 남한강 조행 5월25일 오랫만에 야생 공작을 보고 왔다. 몇년만에 이곳에오니 감회가 새롭다. 한때는 월 1회 정도는 왔는데 언제 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래도 여기저기서 울어대더니 내 차례 앞에서 한껏 뽐을 내본다. 역시 숫컷이 아름답고 우아하다. 내가 견지를 알고 부터 좋아하게 된꽃 흡사 코스모스가 노란색을 띈것 같이 보이는데 금계국이다 아침 출근시에 길가에 만개가 되어있어 차를 세우고 찍었다. 나에게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기준점이 있어 아카시아 싸리꽃 장미꽃 금계국 이렇게 기준으로 각각 강계를 가는 시기를 정하고 있는데 금계국이 만개되니 남한강이 이제 시즌이 시작될것으로 판단되었다. 부지런히 일어나 일찍 남한강가는길에 보니 역시나 이곳 점봉에도 길가에 만개해 있다. 기대가 점점 커지는 순간이다. 점봉로를.. 2016. 5. 30.
1538 부론 카페 납회도 끝나고 이제 올해 시즌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있는 꾼들이 본능적으로 너나 할것 없이 조용히 오늘 뭉치기로 했다. 둘은 연차를 내고 나하고 또하나는 사업을 잠시 뒤로 미루고 이곳으로 왔다. 천천히 오느라 8시20분 도착했는데도 남한강 대교가 보이지를 않는다. 한시간 전쯤 미리온 베가는 벌써 5수를 했다고 안개속에서 소리를 친다. 급할것 없다. 원재아빠와 미산바람을 기다리며 차안에서 잠시 추위를 피해본다. 오늘의 수고를 위해 괴산에서 공수한 깻묵을 원재는 깨댄다. 아침부터 땀 뻘뻘 흘리면서 말이다.누치가 뭐라고 사서 고생한다. 드디어 날이 개었다. 11시가 다 되어서야 시야가 선명해진다. 바람이 없는날 역시나 안개도 더디 갠다. 오늘 날씨는 바람도 없고 기온도 포근하고 그저 고기만 나와준다면.. 2015. 11. 5.
1533 남한강이 보고싶다. 9월 가을이 왔다 아직 예전 가을의 느낌처럼 한기가 느껴지며 서늘한것은 아니고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아주 심한 상태고 한낮에는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그래도 가을의 느낌은 서서히 묻어 난다. 오후 시간이 날것 같아 오랫만의 짬견지를 해보고자 우선 출조지 낙점을 해본다. 집에서도 가깝고 한동안 안가본 북한강을 가볼까? 방류량을 보니 오랫만에 130톤 방류아주 딱 좋은 방류다 그런데 방류는 또 시간이 되봐야 알기에 오후에 방류를 한다는 보장도 없다. (뒤에보니 오후에는 300톤 가까이 방류 안가기 잘했다.) 광미 낚시에 들러 미끼를 구입하며 우선 양평으로 향한다 가다가 조안IC에서빠져 좌측으로 가면 춘천가는 길이요 직진하면 남한강으로 가는길이기 때문이다. 결국 실리는 선택했다. 하나를 잡아도 제대로 된 녀석.. 2015.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