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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지여울13

1714- 조정지여울 -늦가을 입질 패턴 시즌이 끝나가고 있는 어느날 이제 얼마남지 않은 시간인데 올해 여건상 예년에 비해 많이 나가지를 못했다. 올해들어 처음인가? 오후 조정지로 가기로 마음먹고 출발 평일이지만 날이 따뜻하고 바람도 잔잔한것이 견지하기 아주 좋은 날이다. 내심 평일인데도 조사가 혹시 많지는 않을지 생각하며 대안으로 목계 비내도 염두에 둔다. 다행히 도착해보니 앞여울에 두분 중간여울에 한분 방류가 60톤대 이다 보니 평소보다 약간 윗쪽에 서서 수장대를 들고 들어가보니 바깥쪽도 흘릴만하다. 그사이 잠시 오셨다는 몇번뵌 현지분이 중간여울에서 나왔지만 궂이 중간으로 들어가지 않고 쉽게 드나들수 있는 바깥여울에 섰다. 방류량이 적어 수심이 정강이 정도 밖에 오지않는다. 물살도 조금 약한 상태여서 짧게 설망을 내리고 설망앞을 보니 워낙 .. 2017. 10. 18.
1708-조정지여울 -단독출조 9월16일 토요일 오랫만에 같이 다니던 조우들이 개인별로 일들이 겹쳐 나홀로 견지를 떠난다. 오늘 여울과 견지 카페의 번출로 부론은 조사들로 붐빌것이라 내 스타일대로 조용히 홀로 견지를 즐기고 싶어 강천이나 여우섬 혹은 조터골등이 머리에는 떠오르지만 최근 건강문제로 혼자 가는것이 영 부담스러워 조사들이 많을것으로 예상되지만 조정지로 방향을 결정해 본다. 지난 8월 한번 들렀다 엄청난 방류로 입수도 못하고 돌아온 조정지 오늘은 방류량이 120톤대로 예년의 안정적 방류로 다시 돌아와있다. 떠오르는 아침해를 바라보며 열심히 조정댐을 향해 달려간다. 조정지댐을 건너며 조사가 많지는 않은지 살펴보니 조사는 단 3명인데 조정지댐위에서는 물살의 모습이 전체적으로 조망됨으로 낚시할 바탕을 잡기가 수월한데 정확히 물골이.. 2017. 9. 18.
1645 또! 또! 조정지 여울 10월27일 1년에 두번 정기적으로 예전 회사 선배들과 골프 모임을 한다. 운악산 정기를 받으며 오랜만의 만남을 기대한다. 예상치 않게 신청평대교앞에서 한개의 차선을 막고 공사중이라 점심 식사도 못하고 부랴부랴 골프장으로 갔는데 어제까지만해도 비가 내리더니 화창한 가을날씨로 즐겁게 골프를 마친다. 3인1조로 진행을 하니 그야말로 황제 골프다 편안하게 서두름 없이 그리고 진행을 아주 잘하는 캐디를 만나 더 기분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근처 황소고집이라는 오리구이 집을 가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리요리를 좋아하지 않는데 숯불에 구운 오리구이가 이렇게 맛있는줄 몰랐다. 선배들과 함께 햇살이 좋은장소에서 한컷 10월29일 토요일 오늘은 오랫만에 원재아빠 베가 그리고 오늘 완전 초보 조사 4명이 함께하기로.. 2016. 10. 31.
1644 하루 휴가 조행 -조정지 여울 10월 26일 내가 고3때 다음날 아침 등교하려고 버스를 기다리다 버스정류장에서 박대통령 서거 소식을 들었다. 놀라움에 멍한 기분이 들던때 그때야 정치를 알때도 아니고 오로지 한나라의 대통령이 서거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 30여년이 지난 지금은 이제 기억속에만 남았고 오늘은 짬견지가 아니라 가을을 찾아 아침부터 바로 남한강을 향애 간다. 7시가 넘은 시간에 집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하는데도 길에는 안개가 자욱하다. 하늘도 을씨년 스러운게 가을하늘이 아니다. 조정지 근처에 도착하니 드디어 단무지 밭에서 무우를 수확한다. 이제 시즌이 끝나가고 있다는 증거다. 저 밭에 무우가 다 수확되고 저장되면 바로 겨울이다. 조앞에 중앙탑휴게소가 보인다. 다른이와 동행이 있다면 향교나 여우섬 강천등으로 갔을텐데 오늘은.. 2016. 10. 27.
1643 연이틀 조정지 여울 10월 22일 토요일 이제 견지를 즐길날도 2-3주 정도면 마무리 해야 할시간 꾼들도 마음이 급하다 오늘 오기로 했던 원재아빠는 가족의 급작스런 건강문제로 오지 못한다고 전날 연락이 왔다. 금요일 퇴근하며 광미에 들러 덕이와 묵이를 준비한다. 조정지에도 가을이 왔다. 완전히 갈대가 본연의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댐 전경도 이제는 차가워 보인다. 이제 막 동이튼 하늘, 맑고 청명한게 가을하늘 답다. 최근 이곳의 조황이 대박 조황이라 내리 한달여를 평일 휴일 없이 조사들이 몰려 들었는데 많이 붐벼 들어올 틈이 없었던 조정지가 많이 한산해 졌다. 다들 다른 여울로 이동한듯 비어있는 가운데 물골로 입수한 미산바람님과 애프터메쓰님 같이왔지만 나는 여린 바깥쪽 물살에 수장대를 꼽는다. 아침 7시경 이른시간 .. 2016. 10. 24.
1638 비오는날 향교와 조정지 10월 1일 산막이 옛길 트레킹을 다녀온뒤 2일 온종일 비가 내린다. 출조는 당연히 포기 하고 부모님을 찾아 인사를 다녀온뒤 3일 예보를 보니 오전까지는 비가 오락가락한다는 예보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낚시점에 들러 미끼를 일단 구입해 놓는다. 아주 최소한의 양으로 3일 아침 일어나 보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히려 어제 2일은 서울은 비가 왔지만 충청도쪽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고 한다. 전국 200미리 이상 폭우 정말 구라청이 맞는것인지 헷갈린다. 일단 오늘 일기예보는 정확하다 현지 동네 예보를 봐도 9시까지는 5미리 내외의 비가 예보 되있다. 감곡ic를 막빠져 난 직후 모습 앞이 안보일 정도로 비가 내린다 시각은 7시 11분 일단 조정지로 가본다. 비가 오는 상황임에도 2분이 젤안쪽에 서서 열견을 하고 .. 2016. 10. 4.
1634 임진강(틸교) VS 남한강(목계,조정지) 올 추석 연휴가 무척이나 길다 9월14-18일까지 무려 5일간이나 긴 추석연휴다. 나는 본가가 가까워 어떤분들 처럼 귀성 귀향 전쟁을 치루지 않아 좋다 마눌님은 어머님과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나는 으레히 그렇듯 강으로 향한다. 봄에 온후 지난 7월에 북삼에 잠깐 들러 손맛도 못본 임진강 내마음속의 고향같은 강인데 그동안 북한의 수공 염려에 목함지뢰까지의 위험성덕에 강을 들어가지 못하게 이곳 저곳을 막아놓아 아예 입수조차 시도하지 못했던 시간이 지나 엊그제 통제를 풀었다는 소식을 들은 비룡으로 오랫만에 방향을 정해본다. 명절 전날이라 여울에는 아무도 없는데 비룡 물골이 완전이 예전과는 다르게 변했다. 개인적으로 잉어 8자를 기록한 곳이기도 하지만 그리 선호하는 여울이 아니라 더운날 등에 땀이 나고 쉰내가 .. 2016. 9. 19.
1632 변함없는 조정지 여울 점점 만나는 횟수가 늘더니 이제 함께 조행하는것도 즐거워진다. 인원이 5명이 되다 보니 터가 좁은곳은 갈수도 없고 여럿이 함께 서야 할곳을 정해야하는데 가봐야 상황을 아니 1순위 조정지 2순위 후곡으로 정하고 아침일찍 조정지로 떠난다. 다행히 붐빌것으로 예상되었던 조정지에 가보니 어제부터 계신 두분이 수장대 하나만 꼽아 놓았다. 그런데 문제는 방류량이다 갑자기 어제 부터 방류를 60톤대로 줄여 물살이 매우 약해 졌다. 80톤대는 거친 물살이더니 강중심에 서도 무릎정도의 수심이 나온다 다행이 강중간은 물살이 조금 살아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니 물살이 너무 힘들다 오히려 섬건너 물살이 좋아 어제부터 오신분들은 우리가 도착하자 일찍이 건너편으로 자리를 잡는다. 오늘 오전 최대 좋은 자리는 미산바람이 서있던 자리.. 2016.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