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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2017년18

1716- 17년 納會 부론여울 10월21일 이후 좀처럼 시간이 나지를 않아 11월18일 조우들과 올해 납회를 하기로 약속했다. 장소는 부론여울로 정하고 출발 어제까지는 괜찮던 날씨가 갑자기 오늘부터 기온이 급강하 하여 영하로 떨어진다. 8시 도착을 목표로 고속도로에 올라보니 아직도 단풍관광이 끝나지 않았는지 아니면 골프도 이제 납회를 하려는지 승용차들이 밀려 동서울터미널 부터 호법 근처까지 차량행열이 끝이 없다. 여주 근처 다가 오니 이제는 길이 뻥 뚫린다. 달리자 ! 올해 마무리를 향하여! 7시반경에 일찍 도착한 애프터메쓰로 부터 사진이 한장 날아온다. 벌써 두분 입수 - 가로수와 베가 젊은피들은 아직도 배가 고픈가 보다. 남한강대교에 도착한 시간이 8시17분 예정보다 조금 늦었다. 이제 강가의 갈대는 완전히 갈색으로 변하고 서서히.. 2017. 11. 20.
1715-셋이면 족하다. 향교여울 10월21일 토요일 나름 일찍 서둘러 나온다고 나와 비내로 가려 했으나 먼저 출발한 원재아빠가 비내는 이미 점령되었다고 연락을 준다. 조정지로 바로 방향을 돌려 본다. 조정지 댐을 건너는 순간도 예외없이 물안개는 자욱하게 끼어있다. 분간하기 어려운 이시간에 차량이 6대 조사는 이미 3분이 입수중 첫여울은 이미 글렀고 중간여울로 들어갈수는 있으나 정찰을 미리 보낸 원재 아빠가 향교가 비어 있다 연락을 준다. 온김에 조정지 갈대와 물안개의 합작품 한장 찍어주고 향교 둑방길로 바로 올라탄다. 물안개로 인해 둑방에서는 여전히 강이 보이지를않는다. 여울가로 내려가니 누군가 만들어 놓았던 돌어항이 한쪽을 열어놓은채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3주만에 여울에선 원재는 마음이 조급한지 바로 안개속을 뚫고 입수 주변을 둘.. 2017. 10. 23.
1714- 조정지여울 -늦가을 입질 패턴 시즌이 끝나가고 있는 어느날 이제 얼마남지 않은 시간인데 올해 여건상 예년에 비해 많이 나가지를 못했다. 올해들어 처음인가? 오후 조정지로 가기로 마음먹고 출발 평일이지만 날이 따뜻하고 바람도 잔잔한것이 견지하기 아주 좋은 날이다. 내심 평일인데도 조사가 혹시 많지는 않을지 생각하며 대안으로 목계 비내도 염두에 둔다. 다행히 도착해보니 앞여울에 두분 중간여울에 한분 방류가 60톤대 이다 보니 평소보다 약간 윗쪽에 서서 수장대를 들고 들어가보니 바깥쪽도 흘릴만하다. 그사이 잠시 오셨다는 몇번뵌 현지분이 중간여울에서 나왔지만 궂이 중간으로 들어가지 않고 쉽게 드나들수 있는 바깥여울에 섰다. 방류량이 적어 수심이 정강이 정도 밖에 오지않는다. 물살도 조금 약한 상태여서 짧게 설망을 내리고 설망앞을 보니 워낙 .. 2017. 10. 18.
1713-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원수골여울 10월14일 토요일 조정지와 부론은 협회와 여견의 행사로 여울이 만원일테고 비내도 다른 카페분들이 먼저 선점해 있다. 요즘 출조는 조행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일단 출발해서 그곳 상황이 맞으면 그곳에서 낚시를 하게 된다. 금요일 오랫만에 환생선배님께서 원수골을 추천해 주신다. 최근 이곳을 방문하셨는데 조과가 좋았다는 귀띔과 함께 터가 너른곳이라 느긋하게 집을 나서며 고속도로도 아닌 국도로 내려간다. 여주쯤에 다다르니 강이 가까워서 인지 안개가 조금 심해진다. 남한강대교에 다다르니 다리 건너편 쪽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안개가 많이 끼어있다. 다리 아래로 내려와 부론여울을 바라보아도 안개로 인하여 전혀 보이지를 않는다. 원수골 접근로는 이런 돌과 돌을 엮어놓은 철심이 삐쭉 삐쭉 튀어나온곳도 있고 요철도 심하여 차.. 2017. 10. 16.
1712- 결국 후곡여울 연휴의 끝자락 7일 토요일 시간되는분 같이 갑시다. 먼저 모이자 했으니 남들보다 일찍 출발 휴일이 길어 자리 싸움이 치열할것 같아 일찍가서 목게대교아래 도착하니 웬일? 여울이 비어 있다. 아직 동트기전 6시도 안된 시간에 이곳에 도착했다. 이제 동행들만 오면 된다하고 기다리려고 했으나 아무리 봐도 방류량 80톤대 에서는 여울발이 제대로 세워질것 같지 않다. 한두명이면 모를까 ? 의구심이 들어 조정지로 올라가니 6명 이미 입수 틀렸다. 바로 기수를 다시 목계대교로 가던중 목계대교 아랫여울이 적당하다 싶어 들어가보니 차량이 석대 조사가 5명 정도 어제부터 있었는지 아침을 준비 하고 있다. 바로 차를 돌려 나왔다. 벌써 3군데 모두 낙점을 찍지 못했다. 다른곳은 이미 만석일터 결국 후곡여울로 왔다. 올해 4번.. 2017. 10. 10.
1711-삼세번만의 성공 비내여울 요즘 견지계의 트렌드는 띄움에 짜개 미끼를 쓰는것이 유행이다. 예전 우리 아버님대의 견지는 뿌림견지에 편납을 감아 스침으로 하는 견지를 했지만 이후 설망을 쓰게 되고 납추에 설망추를 쓰는것이 일반화 되었지만 현재는 좀더 편안한 낚시를 하는 방안을 찾다 보니 띄움낚시에 짜개미끼가 유행인것 같다. 그런데 나는 아직도 설망낚시를 좋아하고 짜개보다는 덕이를 더 선호하다 보니 아침 6시 문을 여는 낚시점 시간에 맞추어 덕이를 사기위해 오늘은 평소보다 천천히 집을 나선다. 추석 연휴중 가장 피크인 10월 3 4 5일 귀성객에 혹여나 차가 밀릴지 모른다 생각했지만 긴 연휴로 인하여 차량이 분산되면서 아주 양호한 교통상황을 보인다. 평소에는 양평 ic에 차 한두대 가 전부였는데 오늘은 긴 줄을 서서 ic를 통과한다. .. 2017. 10. 3.
1710-어여와! 올해 처음이지 향교여울 열흘간의 추석 연휴 첫날 9월의 마지막날 전날 조우들과 내일 출조 계획을 타진 했으나 아무도 가부표시가 없다. 결국 오늘도 단독 출조 들어가는 입구에 옹기종기 모여 어서오세요 하며 반기는 쑥부쟁이 오늘의 출조지 입구 얼마전까지 양옆의 나무가지들이 차를 긁어대는 통에 들어가기가 꺼려졌지만 이제는 막들어간다. 뭐든 새것만 대접받는 드러운 세상 ㅎㅎ 도착한 시간과 외기 온도 이제 아침 날씨는 제법 쌀쌀하다. 출발은 혼자했는데 오는도중 어제 저녁 출조하느냐 문의가 있어 출발하면서 출조중이라 하니 바로 전화해서 먼저 자리를 잡아준 조사 일찍내려가 벌써 열견을 하고 있다. 이즘에 볼수 있는 풍경 해가 떠오르며 물안개가 피어나고 사방이 약간 붉어지는 모습 그안에 조사 신선놀음이 따로 없을 듯한 전경이다. 시간이 살짝.. 2017. 10. 1.
1709- 후곡여울 . 가는세월을 누가막으랴. 9월23일 토요일 원래는 이곳 비내로 가려했다. 탐색차 들어간 베가가 여울가에 도착하는 순간 먼저와있던 두분이 차에서 다급히 내리는 모습이 보여 다시 차를 돌려 나온다. 그러면 호젓함을 좋아하는 우리는 2주전 왔던 이곳으로 불편함을 감수해서라도 다시 왔다. 안개속을 뚫고 베가가 먼저 입수하고 뒤이어 미산바람이 입수한다. 아무도 없는 미지의 세계처럼 조용한 여울 최근의 가을날씨 답지 않게 안개는 자욱이 끼었지만 날이 흐린것이 기온이 오르려면 시간이 좀 걸릴것 같다. 윗쪽을 봐도 산넘어 해는 분명 중천에 걸렸을텐데 아직 보이지도 않는다. 멀리 차량을 주차해놓은곳 희미하지만 차가 살짝 보인다. 운동도 하고 견지도 할수있는 시스템이다. 9시가 지나서야 날이 개이고 사방이 훤해진다. 드문드문 나오는 누치를 보며 .. 2017.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