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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터골13

1704-복탄여울 올해는 오랜 가뭄으로 남한강과 북한강 이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 그러니 알려진 여울에는 개인이든 단체든 조사들로 만원이다. 이럴때는 한적하고 평소 조사들이 가보지 않은 여울로 가야한다. 미리 정찰을 마친 베가 덕에 오늘은 조터골 쪽으로 들어가 본다. 조터골로 들어서니 저 멀리 "복이 있는 여울" 복여울(복탄)이라 불리우는 지역이 보인다. 저아래 커다란 우측 버드나무 아래를 플라이를 즐기시는 분들은 복탄여울이라 칭하던데 방류량이 좋을때는 견지꾼은 이쪽 여울을 선호하지 않았다. 오히려 목좋은 조터골 여울에서 넘실대는 강한 물살에 몸을 맡겨가며 물어주는 누치들을 상대 했다. 그런데 꾼에게 좋은 여울이란 물살이 좌우로 흘려내려와 한곳으로 몰리며 여울끝자락에서 뚝떨어지며 수심이 깊어지는 지형을 선호하였으나 올해.. 2017. 7. 3.
1612 연휴 남한강 연휴가 시작된날 여유를 갖고 평소보다 출발을 늦게 하여 양평국도로 들어서니 나는 늦은 시간이나 시간이 6시대임에도 불구하고 팔당대로를 들어서니 차량이 국수역까지 밀려 있다. 결국 여유를 부린것이 두시간 넘게 걸려 부론에 도착했다. 부론에 도착해보니 헉! 조사분만 12분이 공출을 방불케 이미 자리를 선점하고 있다. 다른곳을 가려다가 내일 다시 남한강 번출 약속이 있어 눌러 앉기로 하고 맨 바깥쪽에 서보니 지난번 보다 방류량이 60톤대로 살작 줄어 그런지 피래미가 입질을 해댄다. 이리 저리 눈치보다 마침 자리를 나서는 조사분이 있어 가운데 쪽으로 입성 열견했으나 오전에 2수로 마감 맨 안쪽의 맷돌설망 제자리 기법 조사분은 연신 낚아내고 특이한건 오랫만에 ㄹㄷㅁ 님을 만났는데 이분은 결국 텐멍하셨다 먼저 조행.. 2016. 6. 6.
1525 강천,조아랫 그리고 강천 다시 후곡 7월18일 토요일 새벽 3시30 눈이 떠진다. 아직도 낚시가기 전날에는 잠을 이룰수 없는가? 그렇지 않은데 오늘은 상당히 이른시간에 잠을 깬다. 오히려 잠도 푹잔것 같지 않은데 말이다. 그렇다고 마냥 앉아 있을수는 없다. 오늘 동행하기로한 친구들이 모두 이런저런 사정으로 빠져 나홀로 조행이 시작된다. 일부러 국도를 따라 이동하여 여주 서울해장국에서 아침을 홀로하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강천을 들러보니 오 예! 강천이 비어 있다. 우선 감사한 사진을 찍는다. 얼마만의 강천 입성인가? 그동안 남한강의 목마름으로 인하여 견지인들이 서야할 자리가 그만큼 좁아졌고 그중 물살이 좋은 강천이야 말로 꾼들의 최고 명당터로 자리매김을 했으나 터의 특성상 몇명 서지 못하고 특히나 한팀이 들어가면 다른 팀이 들어가기 약간은 뻘.. 2015. 7. 20.
1518 조아랫여울 2015.6.14 시간이 되면 임진강 합수에 가서 잠깐 즐기고 올 생각이었다. 이미 전날 13일 미산바람과 부론에서 징하게 즐긴후 조금일찍 집에 귀가했는데 6시쯤 되서 베가에서 카톡사진이 한장 날아온다. 선배님 조터골로 집사람과 캠핑왔어요 실은 나하고 부론에 같이 오기로 먼저 약속했는데 약속을 펑크낸 이유가 바로 어부인 마님때문인데 그래도 서로 절충했는지 조터골로 캠핑을 갔다. 부부끼리 있기에 방해하기 좀 그랬는데 오히려 작접와보니 여울이 남한강에서 세차기로 몇번째 들었을 만큼 유명햇던 조터골이 물이 흐르지 않는다는 천지개벽할 소리를 전한다. 요즘 방류량이 적어져 물살이 약할것이라 예상했지만 정말 조터골이 그렇게 되었을까? 피곤한 몸인데도 벌써 마음은 남한강으로 다시 간다. 결국 아침일찍 눈이 떠지고 온.. 2015. 6. 15.
2014-58 조터골 11월 12일 수요일 원래 매년 수능일에 직장생활할때는 자녀들을 핑게로 개인출조를 몇번했다. 그런데 일기 예보를 보니 수능일이 16년만에 한파가 온다고 예보되있다. 그렇다면 하루 앞당겨 오늘 출조를 계획한다. 그런데 오늘도 예보를 보니 지난번과 같이 바람이 오후가 가면 갈수록 강하게 불어올것 같다. 갈까 말까 망설이는데 열혈조사 베가가 이미 출발했다고 연락이 온다. 조과 보다는 지형상 유리한 지점을 선택하다 보니 강천이 가장 적정할것같아 강천을 추천했는데 이미 입수한 조사가 한분계시고 비내 샛강에서 다리 공사를하여 강 좌안이 모두 흙탕물이 흘러가고있다고 정보를 알려준다. 그렇다면 비내 아니면 조터골이 후보지 이미 조터골을 가장 좋아하는 베가 그곳에 다녀왔는데 아무도 없단다. 조터골이 좋기는 좋은 모양이구.. 2014. 11. 13.
2014년 51차 조터골 10월25일 토요일 오늘도 남한강을 향해 달린다. 새벽 6시에 출발해서 오늘 후배와함께 우선 비내여울을 목적지로 향해 달린다. 오늘만나기로 한 시간이 훨씬 지나 전화를 넣어보니 아직도 꿀잠중 천천히 고속도로를 피해 일부러 국도길로 나선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감성이 조금은 달라짐을 느낄수 있다. 자동차 CD를 틀어놓고 음악을 듣던중 S.E.N.S 의 Heart 의 음율이 마음을 더 상념에 빠지게한다. 편안하지만 왠지 센치멘탈 해지며 차분해지는 상태 양평을 지나 여주까지 오는동안에도 안개가 자욱하다. 그리고 감곡을 거쳐 아침을 위해 달거니 해장국에 도착 8시가 되었는데도 전화해보니 아직 호법이란다. 아마 막바지 단풍여행객들이 영동쪽으로 모두 몰린듯하다. 식당안으로 들어갈까하다가 날씨가 추워 .. 2014. 10. 27.
2014-43 조터골 이번주는 평일에 이곳에 가서 선배분들이랑 즐겁게 운동하고 왔다. 그린피가 6만원 참 착하기도 하다. 지금껏 운동한것중 가장 저렴하게 잘 즐기고왔다. 지난번 친구들과 운동에서는 한번의 오비없이 드라이버가 잘나가 기대하고 갔는데 그건 우연일뿐 오늘 새잡으러 가는지 볼이 자꾸 산으로 간다. 심은데로 거두는법 연습을 하지도 않는데 잘 치기를 기대하는것은 당연히 이치에 맞지 않는다. 그저 선배들과의 만남을 즐기는것으로 만족 9월27일 토요일 오늘도 베가와 함께 동행을 나선다. 요즘 이친구 누치와 격하게 사랑에 빠져 버렸다. 아울러 나와함께 연속 3주째 동행이다. 근데 한창 물이 오른 이친구 대신 내가 슬럼프에 빠져 버렸다. 지난 2주간의 꽝을 보상해야할텐데 인터넷을 보다 보면 내가 주연인 경우가 있지만 다른이의 .. 2014. 10. 1.
2014-28 조터골 8월9일 오늘의 동행조사는 베가와 짚멍석님 베가는 지난주 이미 약속을 했고 금요일 짚멍석님이 어디로 가시냐고 전화를 한다 남한강예정이나 아직 출조지는 결정못했다고하니 일찍 나갈 생각이라고 조인하자고 한다 아침일찍 일어나 출조지를 택할 생각으로 베가에게 전화를 넣으니 역시나 감감 무소식 짚멍석님은 출발했다고 전화가 오고 아침식사를 휴게소에서 혼자 해결하고 낙점을 찍어보니 지난주 대박을 친 부론이 생각나나 같은곳 가기가 꺼려 진다. 나중에 알고보니 15명이상이 이미 진을 친 상태 문막? 비내? 비내는 타카페회원들이 접수한상태이고 비내섬 앞에서 짚멍석님과 조우하여 올해 한번도 안가봤고 짚멍석님도 마침 조터골만은 처음이라 하여 조터골로 방향을 결정한다. 들어가보니 캠핑가족이 드문드문 보이나 다행히 여울에는 아무.. 2014.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