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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탄교5

1618 Alpha and Omega 견지낚시를 다녀온게 지난 3일 벌써 2주일째 손맛을 보지 못했다. 꾼의 마음은 똑 같은것 베가가 토요일 비가 엄청오는 시간에 전화를 한다 내일 출조하실건가요? 토요일 비가 상당히 내린 상황이라 오늘 밤 사이 비가 얼마나 내릴지 살펴보고 내일아침 날씨를 본후 결정하자고 톡을 날린다. 17일 제헌절 아침 5시30분 기상 전화를 보니 이미 5시 10분에 톡이 와있다. 밖을 보니 아직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상황 그동안 임진강에게 너무 소홀했고 꾼들끼리 물내음이라 도 맡아보자는 심정으로 6시출발 새벽공기를 가르고 7시이전 이미 전곡에 도착한 베가와 함께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은후 현대 낚시에 들러 덕이와 묵이를 구입한다. 아침부터 현대낚시 사모님왈 " 로빈님이 오랫만에 오시니 매장이 다 훤해 보이네" 칭찬은 고래.. 2016. 7. 18.
1528 3일 연휴 조행기 8월13일 뭔 사정이 그리 급했는지 나는 복중에 결혼을 했다. 마눌님을 이곳으로 모시고 가 조공을 바치고 광복 70년 기념 나라에서 특별히 임시공휴일로 정하고 고속도로 통행료까지 무료라고 하여 아침일찍 문막갔더니 벌써 3분이 입수 준비중 부론으로 가서 보니 인적은 간데 없고 ..... 누구의 시가 생각난다. 조사들이 붐비던 이곳에 아무도 없다. 들어가는 입구는 올갱이 채취꾼들이 난무하여 어부들이 진입로에 둑을 만둘어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게 해놓아 부론아래에 차를 대놓고 걸어들어간다. 덕분에 또 다른 시점에서 부론을 찍었다. 남한강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입수해보니 물색은 많이 흐리고 방류량이 30톤대를 유지해 흐름도 미약하고 줄어든 방류탓에 수온은 많이 올라 뜨거워진 수온으로 용존산소량이 줄어들테고 .. 2015. 8. 17.
2014-26 후곡에서의 추억 8월2일 토요일 어차피 인터넷 동호회이나 특성상 만남을 가질수 밖에 없는 취미인데도 불구하고 나날이 눈팅족만 늘어나는것 같아 방문이 오래된 회원은 나름 정리를 하고 있는것도 좋지만 카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젊고 활동성이 좋은 회원들이 많이 만나고 조행기도 올리고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카페회원중 3-40대의 젊은 친구들과 자리를 한번 가져야 겠다고 생각은 갖고 있어도 이런저런 이유로 만남을 가지지 못하고 나도 그러했듯이 아직 어린 가족들도 돌봐야 되고 특히 어부인의 눈치를 보아야할 나이들이라 마음 같아서는 여울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지만 생각처럼 쉽게 움직이지 못하는것을 잘 알고있다. 왜냐하면 나도 그때는 그렇게 집사람과 의견충돌이 있었기 때문이다. 누군가 낚시꾼과는 결혼하지 말라고 했던가?.. 2014. 8. 6.
객현리와 고탄교 전날 백양리여울에서 환생님과의 대화내용중 오늘 오후가 되면 틀림없이 재마의 전화가 올겁니다. 아니나 다를까! 견지낚시중 쉴겸해서 바깥에 나와보니 부재중 전화가 2번 와있다. 저녁 집에 도착하여 느지막히 전화를 넣어본다. 선배님 ~~ 어디 출조계획 있으세요? 이럴때는 화답해야 한다. 어디로 갈려구 선배님 가시는데로요. 객현리 가볼까? 하지만 이미 어제 다른 조사가 가보았지만 꽝이었다라는 기별을 받은 상태 그래도 어찌 되었나 하는 궁금증도 풀겸해서 출조를 나간다. 금일 수위는 적성기준 22센티 아직도 조금은 수량이 많은상태이나 적성에서 아침을 해결후 객현리로 달려 간다. 또 변했다.개천에서 흘러내려온 토사가 깔려있고 강 바닥 역시나 모래가 쌓여 커다란 돌은 묻혀버렸고 오히려 조사가 낚시하러 다니기는 편하게 .. 2012. 9. 17.
그많은 고기는 어디로 갔을까? 지난주 문막에서의 기록적인 꽝을 기록하고 토요일은 회사 월말 마감 및 9월 준비로 인해 바쁘게 하루를 보낸뒤 어제 일요일 또 어디로 갈까 하다가 고른곳이 고탄교 (나름 이곳저곳의 수위와 수량을 체크하고 고민해서 올해 처음으로 출조지로 선정) 그래도 수위가 조금 내려간 상태 (전곡기준 1.08)로 어느정도 안정되었다 싶어 고탄을 향해 달린다. 지금 사진 찍은 시간을 보니 6시 15분 일찍 오기도 왔다. 여름에는 기온으로 인하여 아침이른시간에 입질이 잦은 이유도 있지만 역시 낚시꾼은 부지런해야 한다. 동이 트기 시작하여 맞은편 아파트에 햇살이 비춰지고 있다. 일찍 왔다고 왔는데 나보다 먼저 오신분이 계신다. 이분도 견지 많이 고팠나 보다. 누치보다는 잉어를 노리고 왔기에 썰망채비보다는 흘림 채비를 준비해 왔.. 2012.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