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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2015년41

1541 2015 개인납회 토요일 갑자기 떨어진 기온탓에 출조를 미루고 있다가 기온이 조금 오른다는 11월29일 일요일 개인납회를 하기위해 남한강을 향한다. 집에서 일찍 나오기는 했으나 수온이 조금 올라야 된다는생각에 천천히 국도를 타고 이동하면서 오늘 같이 오기로 한 두 친구의 출발여부를 물었으나 감감 무소식 아마도 克妻를 하지 못한듯하다. 오늘은 두친구의 펑크덕에 오랫만에 독립군 조사가 되었다. 8시가 다 되어서 이곳에 와보니 다행이 아무도 없다. 수온이 많이 떨어져 물살이 빠른지역이라 조과에 대해 반신 반의 했지만 엄청난 조과를 바라고 온것이 아니라 입수 날은 흐리고 이미 해가 중천에 떠 있을텐데 햇볕은 보일 기미가 없다 오랫만에 들어온 강천 그동안 여러번 입수 시도가 있었으나 워낙 유명한 터 여서 항상 조사들로 붐벼 납회때.. 2015. 11. 30.
1540 결국은 부론 언제까지 자식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끝날것인가? 아마도 영면에 들어가면 끝날것 같다. 이나이때 내 자신은 어땠는가를 생각해보게 하는녀석 자식은 애증인가? 군대를 보내놓으니 집은 조금 조용해진것 같은데 열이 39도가 넘는다 하여 혹시 말라리아가 아닌가 걱정되어 찾아간 녀석 부모를 보자 안심이 되는지 열도 많이 내리고 컨디션이 좋아졌단다. 기갑도 아닌 녀석이 괜히 전차 앞에서 사진찍자고 해서 한장 11월22일 오늘은 베가가 마나님을 모신다고 하여 3명이 뭉친다 아침일찍 정찰해보니 역시나 후곡은 엊그제부터 만원 강천은 두분이 계셔서 함께 할까 했으나 양보하고 부론으로 이곳은 내 스탈이 아닌데 기대대로(?) 입질 받기가 영 어렵다. 한마리만을 외치는데도 입질이 없다 그런데 이곳의 불사조 한빈아빠는 늦게 왔음에도.. 2015. 11. 26.
1539 후곡의 모임 그리고 부론짬견 11월14일 토요일 다시 멤버들이 후곡으로 사즌이 끝나갈때가 되자 마음들이 급했는지 기온이 많이 내려갔는데도 아침일찍부터와서 벌써 입수 해 있다 올해 가뭄이 심해 여름에는 줄흘리기가 많지 않았는데 오히려 이것이 남한강을 더 착제 되는 이유가 되기 도 했다. 올해는 또한 가을이 늦어도 한참은 늦은시기인데도 아직도 견지가 가능하다 고마울뿐 물오른 베가는 역시나 연신 녀석들을 걷어올리고 어쩌면 올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후곡의 여울 모습을 아쉬움을 간직한채 찍어본다. 윗여울도 찍어보고 찍지는 못했지만 겨울이 온것이 확실한것이 겨울손님의 최고봉이라 할수있는 큰고니가 특유의 울음소리를 내며 상공을 멋지게 날고 있다. 늦은시기임에도 생각보다 엄청난 누치가 나왔다. 넷이서 같이 다니면서 아마 제일 많이 잡은날이었을것.. 2015. 11. 26.
1538 부론 카페 납회도 끝나고 이제 올해 시즌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있는 꾼들이 본능적으로 너나 할것 없이 조용히 오늘 뭉치기로 했다. 둘은 연차를 내고 나하고 또하나는 사업을 잠시 뒤로 미루고 이곳으로 왔다. 천천히 오느라 8시20분 도착했는데도 남한강 대교가 보이지를 않는다. 한시간 전쯤 미리온 베가는 벌써 5수를 했다고 안개속에서 소리를 친다. 급할것 없다. 원재아빠와 미산바람을 기다리며 차안에서 잠시 추위를 피해본다. 오늘의 수고를 위해 괴산에서 공수한 깻묵을 원재는 깨댄다. 아침부터 땀 뻘뻘 흘리면서 말이다.누치가 뭐라고 사서 고생한다. 드디어 날이 개었다. 11시가 다 되어서야 시야가 선명해진다. 바람이 없는날 역시나 안개도 더디 갠다. 오늘 날씨는 바람도 없고 기온도 포근하고 그저 고기만 나와준다면.. 2015. 11. 5.
1537 후곡과 향교 그리고 동호회 납회 10월28일 주말 납회 점검차 납회 장소인 후곡으로 오후 출조 미리 아침부터 평견을 즐긴 미산과 베가가 강천에서 교통사고만 일어나고 오전 손맛을 못보고 오후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리 오신 두분이 불을 피워 놓고 마찬가지로 조과가 안좋다고는 하셨지만 바람이 몹시도 부는 가운데에도 조과는 생각보다 훌륭하다 간사한 입질이었지만 7수 준수한 조과다 내심 주말 진행될 납회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간다. 납회 당일 10월31일 예년보다 한 일주일 정도 일찍 납회를 하는것 같다. 그런데 어제부터 기온이 급강하 날씨가 겨울 날씨로 변했다. 덕분에 급강하한 기온탓에 강에는 물안개가 장관을 이룬다. 가는길 양평ic를 가기전 남한강에서 좋은 장면을 보고 차를 길가에 세워놓고 한컷 낮게깔린 안개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2015. 11. 2.
1536 향교여울 10월17일 지난주 비가 예보 되있고 실제로 폭우가 쏟아져 잠깐 방문했던 향교여울 올해 향교여울을 등한시 했던터라 이번주 4총사가 다시 모이기로 했다. 이번주는 강천과 후곡 모두 타 카페의 공출이 있는터라 4명이 설수 있는 최적의 대안은 역시 향교 밖에 없다, 혹시나 좁아진 터에 다른 조사가 선점하는 불상사가 있다면 안될것 같아. 일찍 서둘러 어둠이 내린 향교 둑방길에 나홀로 도착했다. 곧이어 교육중이던 베가도 합세하고 오늘 날은 바람도 여리고 온도도 한껏올라 갈것으로 예보되어 지난주와는 완전 딴판 조과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급상승한다. 항상 마음 급한 베가는 어둠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입수 가을날 한로 이후 낮아진 기온탓에 오는길에도 강에도 진한 안개가 안개비 같이 내리면서 깔려 있다. 같은장소의 사.. 2015. 10. 19.
1535 추석이후 조행기 추석지나고 게으름이 도졌나 보다 오늘내일하다 이제서야 정리를 하게된다. 9월28일 추석이후 날잡아 임진강 합수 출동 동이리 입구의 코스모스에 반해 먼저 사진을찍고 기대감에 합수로 분명 14톤 정도의 방류량로 흐름이 좋을것으로 기대하고 왔는데 막상 입수해 보니 물흐름이 그다지 좋지 않다 아마 새벽에 방류한 물은 생각보다 한참 지나 이곳에 다다르는듯하다 오후나 되야 물살이 살것 같다 3-4시간 견디다 적벽에 조금씩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확인한것으로 만족 오후 고탄교 들러 상류까지 정찰 결국은 마땅히 줄흘릴 자리를 못찾고 한탄교로 여기서 잉애만 여러수 하고 난데없는 메밀꽃밭만 구경하고 귀가 추석연휴 조행은 꽝으로 10월3일 하늘이 열린날 남한강의 설자리가 좁아 주말에는 조사들로 넘쳐 난다. 한적한 곳을 찾아.. 2015. 10. 13.
1534 같은때(이)와 다른(이)때 지난 수요일 기대하지 않고 갔던 후곡에서 단단히 손맛을 본터라 주저하지 않고 주말 다시금 후곡으로 꽤 일찍 도착했는데 수장대가 4개 두분이서 타프를 치고 있다. 얼굴좀 두껍게 하면 입수할수 있지만 이후 여러분이 함께 번출을 할거란 말을 듣고 오늘은 내가 양보한다. 오는길에 강천을 쳐다 보았지만 안개가 짙어 보이지를 않는다. 강천에 들러 조사가 많다면 강천 건너편으로 갈 생각으로 들어가보니 부지런한 2분이 벌써 입수 5시 부터 와있었다는데 마침 한분이 구면이라 같이 줄을 흘려 보기로한다. 강천 지형이 바뀐이후에 인기터 만큼이나 설기회가 없어 처음 서 보는데 어제 다른 카페의 조사가 나홀로 20여수를 했다는 정보도 있었으나 기대와는 다르게 입질이 드물다 역시 여울은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 다만 안쪽 물살이.. 2015.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