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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2010년15

2년연속 견지인상 수상 지난 5월 임진강 비룡대교에서 낚은 이녀석 덕택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견지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랐다.임진강 실전교실 카페에서 주어진 상이지만 뭐 실력이라기 보다는 운에 의존한것이 아닌가 하는생각에 참 상타기가 나름 쑥스럽다.그러나개인기록을 갱신했고 이녀석과의 씨름에서 그동안 경험을 통한 랜딩 방법을 종합적으로 대물과의 랜딩을어떻게 해야되는지를 알게된 실전이 되었던것은 사실이다.아무래도 누치와는 달라 잉어를 낚으려면 낚는것보다 끌어내는것이 힘들다.대물이면 그건 더욱더 그렇다.그날의 여건과 견지대 강도 ,견지줄의 굵기, 잉어를 노리기위한 추 조절 시침법 그리고 낚였을때의 상황대처등이 종합적으로 필요하다.하여간 올해는 이녀석으로 인해 정말 후회없는 한해가 된듯하다.고마워! 나에게 이런 즐거움을 줘서 그리.. 2010. 12. 15.
견지대 들여다 보기 견지인에게 있어 견지를 하면 할수록 견지대에대한 관심은 점점 커간다.견지를 알면 알수록강도와 휨새는 기호가 조금씩 바뀌어 가고고기를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위해서그리고 바닥을 읽기위한 감도를 얻기위해서혹은 고기가 낚였을때 설장타는 감을 멋지게 느끼기위해서등의 이유로정말 마음에 드는 견지대를 갖는것은 쉽지 않은일이다.아직까지 몇몇의 견지대를 만드는 장인들이 계시고요즈음은 자작으로 만드는 분들도 여러분계신다.나는 운이 좋아 지인중 견지대를 잘 만드는 분이 계셔서처음 견지를 배울때 이외에는 따로 견지대를 구입하지 않고내가 원하는데로 혹은 제작자가 원하는바데로 제작하여보내면 필드테스트를 겸하여 견지대를 사용하고 있다.얼마전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던중견지대 소재를 하면 딱 맞을것 같은 업체를 발견하여한번 연락해보라고.. 2010. 11. 28.
여기저기다닌 여울 매년 요맘때쯤 가보는 여울 그러나 너무 늦었다.멍한수 하고는 꽈앙 아마 10월 말쯤이면 대박 날장소 이곳으로 옮겨서 해봐도 역시나 대적비 한수로 마감내년을 기약하며 남한강으로 이동했으나모 카페의 견지대회로 부론은 초만원강천여울로 옮겨 손맛보고 철수 다음날 북삼여울다리아래에 몇분이 계셔서 같이 합류했으나날도 흐리고 입질조차 없다.여기에 서본것도 그동안 많은 조사들로 인해 윗여울만 서보고못서봤는데 아쉬움이 크다. 아랫여울에 한분이 서계시다. 그분옆으로 이동하여 설망을 내리니 아래에서 고기들이 노는것이 보인다.이런!! 진즉에 이쪽으로 왔어야 했다.시기가 이렇게 늦은경우에 임진강에 서기도 처음이지만오늘 고기들의 놀음은 마치 끄리가 놀듯 수면으로 자맥질을 해댄다.약간 바닥에서 띄우고 설망에 덕이의 비율을 높이고설.. 2010. 11. 27.
여울의 우연한 만남이 즐겁다. 11월 13일 향교개인적으로 납회나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떠난 남한강이시기에 아무래도 수온이 낮을것 같아조정지로 향하던중 혹시나하고 향교를 들러보니역시 차한대가 주차되어있다.내려서 여울로 가보니 이런 반가울때가 오면서도 혹시나 오늘 오지 않았을까??생각하던 교과서님이 솔개선배님과 줄을 흘리고 있다.반갑게 인사하고 옆자리에 섰다.그동안 교과서님이 사진에 취미를 붙였는지 좋은 장비를 갖고 계신다캐논EF 70-200mm 렌즈를 구비한 장비 좋아보인다.한마리 낚는 장면을 연속해서 멋지게 찍어 주셨다.모델이 역시 좋은것 같다.ㅎㅎ이럴줄 알았으면 색감좋은 옷을 입고 가는건데 온통 시커먼 색깔뿐이다.우선 모자를 교체하고썬그라스 좋고덕이통도 없애버리고구명복은 노란색으로상의는 역시 색감좋은 파스텔톤 색상으로 변화이젠 모델.. 2010. 11. 17.
조터골이여 다시한번 금일 남한강은 초 피크기를 맞아 여기저기 여울이 붐빌것같다,사전약속이 없어 혼자 움직이게 되어 붐비지 않을거 같은조터골로 방향을 잡아본다.역시 예상데로 도착해보니 나홀로 견지를 하게되었다.방류량이 많지도 적지도 않다.다른곳을 가봐야 붐빌게 뻔해 자리를 잡는다.최근 몇번의 조터골을 방문은 조과가 좋지 못했다.작년하고는 상황이 많이 달라진것 같다.9시쯤에 도착한 환생님이 건너편자리로자리를 잡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항상 보아도 눈이 시원해지는 조터골 하류 모습저아래 여울끝에 토사와 자갈이 밀려와 아주 얕아지게 되면서작년만은 못한 터가 된것 같다. 건너편 자리에 수장대를 꼽고있는 환생님방류량 95톤 - 107톤 상류에서는 올라붙지 않아 바닥을 더듬어 완전 하류에 한번 서봤다.여울을 타지 않아 소에 머문녀석들을 .. 2010. 10. 30.
견지는 손으로 하는것 만은 아니다. 지난주 비내출조가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비내에서 대박을 쳤던 조대장이다시 비내를 가자고 연락이 왔다.출조를 준비하던중 재마아빠도 같이 가자고 연락이 왔다.재마 아빠는 비내 방문이 이번이 처음이다.부지런을 떨어 비내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다 셋이서 쾌재를 부른다.아무래도 처음온 재마아빠를 제일 안쪽으로 서게하고조대장 그리고 내가 바깥쪽에 섰다.나중에는 좌측의돌어항 두개가 모두 잠수되었다.도착한후의 비내 상류모습오늘 방류량은 도착시 90톤 방류하였으나 서서히 증가 나중에는 117톤까지 방류했다. 와중에 자리도 세번옮기고 돌어항도 바깥에 있던 곳으로 옮겨가고 처음 녀석들을 가두었던 돌어항도둘째 돌어항도 물에잠겼다. 비내여울가의 억새군단 이제 억새도 완전히 저물어 간다. 한창즐기던중 젊은 부부 한쌍이 오.. 2010. 10. 30.
비내여울 또 즐길날이 올까?? 지난주 부터 남한강이 다시 활성화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근 두달여를 장마비 영향으로 인한 많은 방류량으로 인해남한강 조행이 전혀 되지를 않았다.꾼에게 드디어 기회가 왔다.간만에 회사 후배였던 조대장과 함께 남한강 가기로 약속을 하고새벽녘 어둠을 뚫고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감곡을 빠져 나온다.앙성에서 6시에 만나 어디를 갈까 하고 고민하다.우선 조터골로 가보기로 하고 조터골 상황을 보니방류량이 적어 조터골은 상황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그럼 오랫만에 비내여울로 방향을 옮겨본다.동튼 직후의 비내 상류 여울 오늘 조대장과 함께 낙시를 할 장소 방류량(77톤)이 적어평소 들어가지못한 물골로 접근 할수있다. 여울이 길어져 약간 상류로 자리를 잡고 시작한다.열심히 시침중인 오늘의 히어로 조대장 드물게 피라미.. 2010. 10. 16.
북삼교 여울 실로 오랫만에 북삼교를 찾았다.생각해보니 비룡대교하고 객현리등이 활성화 된후 상류로는 도감포에 한번 그리고는 오늘 북삼리가 두번째 였던것 같다.몇년전만해도 북삼리에서 도감포 까지만 다녔고 그아래는 수질 않좋다고가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상황이 역전이 되었다.도착해서 본 군남댐, 이제 완공이되어 방류를 하고있다 ,좌우 수문 3개를 열어놓은상태 댐아래에서는 아직도 포크레인으로 뭔가 공사를 하고있다.북삼리도 이제 댐 방류량에 따라 영향을 받는곳이 되었다.어제는 약 170톤 정도 방류 수량은 많은편이었다.오늘은 먼저 에피소드하나 열견중 강작님과 닭의머리님을 만나잠깐 나와서 입견지 하던중 견지낚시 처음으로 수장대가 사라졌다바닥지형이 온통 자갈이더니 설 곶혀 물살에 쓸려 쓰러진것 같다. 좌우로 다니면서 발로 훑어 봤지.. 2010.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