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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교여울6

1634 임진강(틸교) VS 남한강(목계,조정지) 올 추석 연휴가 무척이나 길다 9월14-18일까지 무려 5일간이나 긴 추석연휴다. 나는 본가가 가까워 어떤분들 처럼 귀성 귀향 전쟁을 치루지 않아 좋다 마눌님은 어머님과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나는 으레히 그렇듯 강으로 향한다. 봄에 온후 지난 7월에 북삼에 잠깐 들러 손맛도 못본 임진강 내마음속의 고향같은 강인데 그동안 북한의 수공 염려에 목함지뢰까지의 위험성덕에 강을 들어가지 못하게 이곳 저곳을 막아놓아 아예 입수조차 시도하지 못했던 시간이 지나 엊그제 통제를 풀었다는 소식을 들은 비룡으로 오랫만에 방향을 정해본다. 명절 전날이라 여울에는 아무도 없는데 비룡 물골이 완전이 예전과는 다르게 변했다. 개인적으로 잉어 8자를 기록한 곳이기도 하지만 그리 선호하는 여울이 아니라 더운날 등에 땀이 나고 쉰내가 .. 2016. 9. 19.
1602-03 카페 시조회 - 틸교여울 4월9일 올해 첫줄조를 합수머리로 갔다가 입질한번 못받고 5시경 철수 했다. 16일에는 견지동호회 시조회가 학곡리에서 있었다. 겨우내 움추려 있던 반가운 회원들 만나 대화하고 맛난 음식먹은게 전부 대회장을 내려놓은 첫 시조회라 마음편하게 도착하여 제일 안쪽 자리 차지하고 3시간 가까이 흔들었으나 역시나 첫번째 출조도 이번 출조도 입질한번 못받는 올꽝 게다가 오늘은 예보와는 달리 1시경이 되자 비가 내려 급하게 인사도 못나눈채로 시조회를 마감했다. 어제 시조회 급하게 끝내느라 설망에 담가둔 묵이가 젖은채로 낚시가방에 담겨 있다. 덕이도 넉넉하게 준비 했는데 그대로 있고 어제의 비로 오늘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있는 상황 집근처 중랑천에 가서 묵이를 잉어들한테나 던져 줄까 생각했지만 동행 약속을 했기에 길을 .. 2016. 4. 20.
1513 틸교여울 어제 남한강 출조에 연이어 오늘은 임진강에 갈계획이었다. 출조 예정지는 합수머리 그이유는 요즘 5톤정도 방류하던 군남댐이 최근 며칠동안 15톤을 계속 방류하고있고 수위가 늘어나면서 고기들이 합수머리로 올라붙을것이고 게다가 지금은 잉어시즌이기에 대물의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 관심을 가지면 이런정보는 이미 다 알수잇는 세상이다. 남보다 발빠른이가 이미 어제 저녁부터 합수에 들어가 있고 현재 방류가 9톤정도라 아마 3명정도면 인원이 딱 맞을것 같아 비룡대교로 방향을 돌린다. 도착해서는 아무도 없었는데 채비를 챙기는동안 한분이 들어가 좌측 아랫쪽에 서는 바람에 중간에는 방류가 좀 늘은 관계로 물살을 이기지 못할것 같고 우측은 위로 올라서서 흘릴수는 있는데 물살이 마음에 들지를 않는다. 한시간여의 .. 2015. 5. 24.
1506 비룡과 틸교의 앙상블 2015.4.26 어제 군에간 손자를 보고싶다는 부모님을 모시고 면회를 다녀온후 오늘 베*와 함께 출조한다. 해장국집에서 같이 아침식사를 하는데 베*의 눈빛이 뭔가 상당히 서두르는듯한 인상을 받는다. 견지가 매우 고픈듯 후딱해치우고 출발 원래 학곡리로 가려했으나 먼저 도착하여 학곡리 여울을 정찰하니 이미 잉어릴낚시꾼 일개소대가 견지 포인트와 아랫쪽에 일렬 횡대로 포진해 있다. 하는수 없이 농어촌공사에서 수로 공사를 한 이후 여울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복구해 놓지 않아 들어가기가 조금 찜찜한 비룡자갈마당 여울로 내려가 본다. 오늘 타 카페의 시조회라 그런지 어제 토요일 면회 다녀오며 볼때는 조사가 많았는데 오늘은 우리가 일착 그런데 여울이 너무 변했다. 최근 비가 좀 왔음에도 모내기철이라 농업용수 확보를 위.. 2015. 4. 27.
나는 틸교 스타일 아랫글에서 언급했듯이 오늘 짬견지를 출발할 기회가 생겨 무조건 틸교로 향한다. 나는 수심이 깊고 느린여울보다 여울살이 빠르고 수심이 얕은곳을 선호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나름 설망 운용하기가 편하고 속물살의 방향을 쉽게 파악할 수있어 그런것 같다. 18일 비룡자갈마당에서 여타할만한 조과가 없어 틸교 쪽으로 강을건너 여울 우안쪽에서간만에 4수의 손맛을 보아 가능성을 사전 타진한 상태다. 이곳 틸교 여울도 우안은 휘어지면서 턱이 곧바로 떨어져 어려운 여울이지만 좌안은 물살의 방향만 잘 파악하면 여울바닥이 길게 형성되어 있어 손쉽게 손맛을 볼수가 있다. 사진으로 설명하고자 비룡대교 아래 여울 모습을 찍어 보았다. 다리에서 흘러내린 물이 얕아 지는 지역에 윗쪽여울이 하나 형성된다 한여름에 상당히 조과가 .. 2013. 5. 24.
열정은 또 다른 결과를 낳는다.객현리 7자 5월3일 잠깐의 짬견지 비룡에서 마지막 5시 30분타임에서 연속 2마리 누치로 올해 제대로된 누치 손맛을 보니 토요일 아쉬움이 더욱 밀려와 재차 견지를 간다. 올해는 이미 너무 늦다는 생각도 들지만 가보자 여기는 합수머리 5월4일 이른 새벽에 비룡에는 많은 조사분들이 와있을거 같아 조용한 장소를 선택 이곳에 아직 안개가 걷히지 않은 시간에 도착했다 작년에 4월에 와서 대박을 터트린 기억이 있어 나름 이장소를 선택했지만 올해는 모든것이 한류의 영향으로 늦어진 지금 어떨지 자못 궁금하다. 안개가 걷히고 해가 중천까지 떠오를 때까지 흔들었것만 수온도 아직은 14도 정도로 차고 모내기 철이라 물빛도 아직은 흐린편이다. 꽝치고 집으로 돌아가던길에 율포리에 들러 멍 1 대적비 1 로 슬픈 조행을 마감한다. 그사이 .. 2013.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