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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곡리3

1509 학곡리 2015.5.9 5월9일 9번째 조행이다. 지난 5일 갑작스런 기온하락의 영향으로 합수머리 와 틸교 비룡여울에서 제대로 꽝치고 오늘 토요일 다시 임진강 도전 학곡리로 향한다. 아침 기온 괜찮다 좋다. 딱 포인트에 도착 차를 세우고 보니 방금 사람이 다녀간 흔적 불도 아직 꺼지지 않았다. 이런곳에 이렇게 태워야 하는지 태워야 한다면 가연소재만 태우면 되는데 떡에 깡통에 병에 에라이! 하긴 나도 치울 생각은 못한다. 잔불만 물을 떠다가 끄고있는데 옆엔 덩의 흔적까지 보인다. 잉어좀 나오려나? 객현리 절벅위의 아카시아를 당겨 볼라 했으나 아직 임진강에는 아카시아가 안핀듯 계속되는 가뭄으로 돌어항은 다시 또 드러나 있고 아랫쪽 물살여린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가볍게 다시 조금무겁게 봉돌을 조정해봐도 입질이 없다... 2015. 5. 11.
2015년 첫출조 2015년 첫출조는 의도치 않게 찾아왔다. 작년에도 3월 말일쯤 나간게 그동안의 어떤 출조 보다 첫출조가 빨랐는데 올해는 이보다 더 열흘정도 먼저 3월21일 나가게 되었다. 당초 카페에 학곡리에 모여 매운탕이나 끓여 먹자는 의견이 올라왔으나 참여할 생각이 없어 댓글도 달지 않았는데 본가에 부모님 뵈러 갔다가 떡본김에 제사 지내는 심정으로 인사드리고 있다 궁금함을 못견디고 학곡리로 직행햇다. 도착한 시간이 11시가 넘은 시간 이른봄임에도 불구하고 날이 아주 따뜻하다. 그러나 역시 초봄 갈수기 인지라 수량은 아주 적다. 아랫쪽은 호수가 되어 버렸고 주변은 바짝 말라 있는 상태 객현리 입구쪽은 인적이 드물어서인지 수풀이무성하다. 그래도 일찍온 지기님과 가로수 두 조사중 가로수님은 일찌 감치 입수 적비급을 한수.. 2015. 3. 23.
2014년 47-48 남한강 조정지 임진강 학곡리 10월11일 견지마을 공출-남한강 조정지 여울 금요일 저녁까지 중요한 업무를 마무리 못해 참석 여부가 불투명한것을 견지으리를 지키고자 새벽 1시까지 마무리 하고 2시간여 잠을 청한후 다시 조정지로 피어오르는 아침 안개를 보며 졸린 몸을 깨워본다. 아침 힘차게 떠오르는 햇살을 찍으며 오늘 대멍의 꿈을 꾸어 보지만 역시나 남한강이 올해 들어 5번째 꽝을 안겨준다. 이로서 올해는 남한강 포인트중 조정지 향교 후곡 강천에서 꽝을 기록한다. 올해 남한강에서 철저한 패배를 맛보는듯 남한강 누치가 이제 나를 외면하는 모양이다. 누치 대신 견지으리로 낚은 친구들 오랫만에 본분도 계시고 적당하게 술도 한잔하고 대화도 나름 오래 나누었다. 수온도 이제는 외기에 비해 오를것이라 생각했지만 아직도 차가운 기운이 봄여울 같다... 2014.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