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와억새1 2014년 51차 조터골 10월25일 토요일 오늘도 남한강을 향해 달린다. 새벽 6시에 출발해서 오늘 후배와함께 우선 비내여울을 목적지로 향해 달린다. 오늘만나기로 한 시간이 훨씬 지나 전화를 넣어보니 아직도 꿀잠중 천천히 고속도로를 피해 일부러 국도길로 나선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감성이 조금은 달라짐을 느낄수 있다. 자동차 CD를 틀어놓고 음악을 듣던중 S.E.N.S 의 Heart 의 음율이 마음을 더 상념에 빠지게한다. 편안하지만 왠지 센치멘탈 해지며 차분해지는 상태 양평을 지나 여주까지 오는동안에도 안개가 자욱하다. 그리고 감곡을 거쳐 아침을 위해 달거니 해장국에 도착 8시가 되었는데도 전화해보니 아직 호법이란다. 아마 막바지 단풍여행객들이 영동쪽으로 모두 몰린듯하다. 식당안으로 들어갈까하다가 날씨가 추워 .. 2014.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