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지채1 1626 번출 후곡여울 오늘은 지난 하계 공출을 못한 서운함으로 카페 동호인과 간단히 번출을 약속한날이다 시작시간도없고 끝나는 시간도 없고 서로 시상품 준비도 없이 간단히 출발한다. 나도 맘편히 출발하지만 시간은 4시33분 집 주차장에서 출발 양평으로 가서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접어들어 감곡으로 나와 후곡으로 갈 생각이다.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우주 정거장에 햇빛이 쏟아지네 갑자기 은하철도 999 주제가가 생각난다. 어둠속의 아무도 없는 고속도로에서 어둠을 뚫고 달린다. 서서히 여명이 트는것이 보이더니 밖은 이른아침이 25도가 넘는 폭염이지만 하늘은 맑고 구름도 가을 구름으로 바뀌어 있다. 도착하니 일주일간 장박하셨다는 어르신의 수장대만이 여울을 지키고 있고 돌어항이 아닌 가두리 양식장 처럼 세운 그물망안에는 누치.. 2016.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