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림리윗여울1 개인출조 3번째(당림리윗여울) 2014년 4월20일 일요일 요즘 나라가 온통 슬픔으로 잠들고 있다. 생때 같은 어린 학생들을 어른들의 잘못으로 바다에 수장시킨꼴이 된것을 보니 마음한구석이 뭔가 비어있는것 처럼 먹먹하다. 많은 고민끝에 어제 임진강 시조회를 진행 했고 무사히 시조회를 마쳤다. 그리고 일요일 어제와는 달리 날씨가 다시 해가뜨고 화창한것이 집에 있어야 모든 내용이 세월호 이야기로 씁쓸하고 마냥 앉아 있는것 만도 마음이 편치 않다. 내가 갖고 있는 유일한 취미 다시 견지를 떠난다. 일요일이라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방류를 하지 않고 있는 당림에 도착하니 벌써 5명의 조사가 줄을 흘리고있다. 먼저 왔던때 보다 물흐름은 더많이 줄어 흐름도 아주 미약한데 비집고 들어갈 틈도 없어 보인다. 하는수 없이 그냥 옆자리에 끼어 줄을 흘리지만.. 2014.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