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플라자cc1 새로운 다짐이 필요했던 여행 장마가 시작된 즈음 코로나 이후 스폰서의 초대로 오랜만에 바다 구경할 기회가 생겼다. 강원도 동해 멀리 4시간 달려 내려놓은 곳은?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여름 바닷가에는 인적이 없다. 평소 같으면 저 하늘 계단에 수많은 젊은이가 하늘을 향해 손짓하며 인스타용 포즈를 취하고 있었을 것 같다. 잠깐의 해변 구경을 마치고 화진포 해변을 돌아 호수를 따라오니 사랑의 정표가 나를 맞이한다. 화진포 안내도를 보며 이후 또 다른 여행을 생각하며 기록을 남겨 본다. 3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보니 중세 성벽과 같은 담을 쌓은 작은 성을 지어 놨는데 이곳이 예전 김일성 일가가 휴가를 즐겼다는 일명 김일성 별장이다. 3층 옥상에 올라가 화진포 해변을 바라보니 가히 절경이다.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 2023.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