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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섬2

1647 기억은 추억으로 남는다. - 여우섬여울 11월 5일 여견 카페의 온라인 견지 대회가 있는날 당당히 선수로 등록한 조사분들이 남한강의 온 여울에 홀로 아니면 단체로 참가의사를 밝힌다. 일부러 그런여울에 찾아갈 필요가 없어 신청을 하지 않은 여울을 찾아보니 여우섬 여울이 비어 있다. 엊그제 미리 정찰을 해서 설자리는 봐두었지만 오늘 조행 함께 할 조사가 무려 6명이나 되기에 여우섬이 비어 있지 않으면 어쩌나! 하고 대안을 생각하며 목계교로 달려 여우섬에 가보니 다행히 여울이 비어 있다. 아침을 순대국을 끓여 탁배기 한잔에 들이키고 있자니 미리 와있던 미산바람과 지민아빠 그리고 그의 지인에 이어 원재아빠가 오고 베가가 회사 야유회를 마치고 부랴부랴 젤 늦게 달려왔다. 10시 이후에는 마침 송사리님도 여울 잘있나 바람쐬러 나와 줄을 흘리고 지난번 목.. 2016. 11. 7.
1642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여우섬여울 어쩌다 일요일 미산바람과 베가 셋이서 출조를 하게되었다. 그런데 조정지에도 차량이 20여대 서있고 향교도 이미 두분이 입수해있어 일찍나온 보람이 없다. 어디로 가야되나 고민해도 적당한 답도 없다. 베가가 000 어떨까요 ? 해서 가보니 일단 여울이 비었는데 입구에는 갈대가 오늘 객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데 언제 와봤는지 기억도 안나게 정말 오랫만에 이곳에 와 보았기에 내심 걱정이 된다. 90톤이 넘는 방류 어마어마한 물살을 쳐가보며 왜 조사들이 이곳에 오지 않게 되었는지를 상상한다. 노루가 다닐만한 길처럼 나있는 이런 수풀속 길을 헤짚고 내려가 또 물길을 따라 내려가며 지형을 살펴보니 꾼들이 방류량 30-50톤대 낚시하던 자리에는 한사람정도만 가능할정도로 물이 불어나 있는 상태 괜히 고생하고 내려왔구나 걱.. 2016.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