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붕어1 1915 - 남한강에서 어떤 어종 잡아보셨어요? - 목계여울 피곤하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행사로 인하여 운동에 회의에 강행군하여 하루 쉬었으면 하지만 코피가 터지는 경험을 하면서도 오늘도 여울로 달린다. 인기 지역은 이미 만원사례일것이므로 오늘은 베가와 애프터메쓰까지 셋이서 조용히 즐길 여울로 지난주 조황이 좋았던 목계여울로 들어간다. 도착해 보니 두 젊은피는 이미 수장대를 꼽아놨는데 조사가 없다. 안개낀 남한강의 정취를 느껴볼 시간도 안주고 숨을 헐떡이며 한 친구가 랜딩을 마치고 나온다. 그의 손에 들려 나온것은 누치도 아니고 잉어도 아닌 이 녀석이다. 견지대 크기만한 대물 송어다. 이제껏 직관한것중 최대 크기의 송어다. 주인공은 역시 어복황제 베가다. 입수한지 얼마안되 설망한번 짜주고 5미터 앞에서 바로 입질하고 냅다 30여 미터를 내달렸단다. 처음엔 교통난 .. 2019.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