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마지막조행1 2207 - 7자만 세마리 (누애) -마포여울 여름이 한기승을 부리는 시간이 코 앞이다. 탐스러운 빨간 장미가 하늘을 향해 모두 손을 뻗치고 있다. 제일 먼저 봄소식을 전해 주었던 매화의 결실 매실도 이제 주렁 주렁 달려 수확을 앞두고 있다. 어제 일찍 사전 투표를 마치고 오늘도 아침 일찍 조행을 나선다. 지난번 또 올까? 반신 반의 했던 여울에 또다시 내려왔다. 오늘 이곳에 오자고 강력하게 주장한 베가는 오자마자 평소처럼 바로 입수 수위 자료를 봐도 그렇고 현지 상황도 지난주 보다는 확연히 수량도 풍부하고 수위도 올라가 있어 기대감이 더 커진다. 주변 환경을 두루두루 보고나서야 나도 자리를 잡아 본다. 오전 시간은 살짝 날이 흐렸지만 대신 바람이 불지 않아 평온한 상태 첫수 입질을 받은 베가가 끌어낸것은 정말 마자 만한 7센티짜리 누애 일명 돌돌이.. 2022.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