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여울1 1636 올해 들어 가장 피곤했던 조행 -정산여울 9월 24일 토요일 오랫만에 집안 친척 결혼식 경사가 있어 고향땅으로 향한다. 가는길에 메밀꽃 축제를 진행하고 있어 메밀밭에 들러 사진도 찍고 건강이 조금 좋아지신 부친과 함께 어머님과 부부 사진도 함께 찍어드렸다. 예식장 근처를 지나던중 박물관도 아닌데 이곳에 낯익은 사진이 하나 걸려있다. 50년전 내가 다니던 교회 병설 유치원 이러고 보니 나도 금수저 인가 보다 ㅋㅋ 오십년전에 유치원 다녔다고 하니 주변 분들이 정말이냐고 물어본다. 정말이지요 졸업앨범도 가지고 있습니다. 중년을 넘어선 그때 그친구들 어디서 무엇하고 사는지 궁금해진다. 요즘 젊은이들 추세에 따라 41년만에 장가가는 외사촌 늦은만큼 진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사시게나 어제 조행을 못갔으니 오늘은 일요일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달려본다. 남.. 2016.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