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지1 2308 - 133 ~ 120 / 조정지여울 추석 연휴 6일 중 처음으로 10월 1일 큰맘 먹고 조정지로 떠나본다. 오늘은 나 홀로 출조에다 고속도로 통행료 까지 면제되는 날, 평소 안 가던 북충주로 내려오는 길로 들어선다. 우측의 탄금호를 바라보며 가는 길이 참 멋지다. 조정지에 들어서니 오늘 날씨를 예고 하듯 안개가 자욱하다. 지난 장마의 후유증으로 이곳도 여울로 가는 접근로가 모두 망가져 이미 도착해 있는 차량 사이에 간신히 차량을 대고 걸어가본다. 안개로 인하여 여울 상황이 어떤지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여울에 내려가 보니 이른 시간임에도 4분의 조사가 이미 와 있고 한분이 막 첫수를 낚아 돌어항을 다시 쌓고 있다. 큰 기대 감을 갖고 나도 도착한 순서대로 맨 바깥쪽에 자리를 잡아 본다. 도착해서 한 시간여 동안 흔들었지만 야속하게도 입질이.. 2023.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