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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누치2

1646 내마음속은 여전히 가을 -향교여울 주말에 출조를 계획했는데 여견의 온라인 견지 대회로 모든 여울에 선수들의 출전소식이 흘러 넘친다. 대회에 관심없는 나같은 이는 어느여울로 가야되나 ? 고민을 하게된다. 가지도 않을 여울인데 가보게된 여우섬 가을이 진하게 흘러 넘친다. 현재 45톤의 방류량 오히려 이럴때가 더 나은 여우섬 물살이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게 뭔가 꺼림칙하다. 물길을 살펴 보고자 높은곳으로 올라왔다. 자세히 관찰하니 딱 설만한 자리가 보인다. 물길보러 올라와보니 평소 보이지 않던 여우섬 본섬의 안쪽이 보인다. 그곳에도 억새 밭이다. 여우섬을떠나 나홀로 조행이기에 조사가 있을법한 조정지로 향하던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울 향교로 향해본다. 비어 있다. 완전 독탕 찬스! 방류량이 많아 흐름이 강하면 여우섬과 마찬가지로 혼자이기에 .. 2016. 11. 4.
1641 삼세번째 향교여울 10월 15일 토요일 오늘은 나홀로 조행이다. 오늘 여러여울에서 협회와 타카페의 공출이 많아 출조지를 선정하지 않은채 평소보다 느즈막히 6시가 넘어서 집에서 출발 광미낚시에 들러 덕이와 묵이를 사고 나오니 가로수님 문자가 한통 와있다. 벌써 앙성이라고 그렇다면 같이 가자고 하고 먼저 빈 여울이 있으면 가있으라고 하니 고맙게도 향교 여울이 비었다고 알려온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향교 여울 그저 고마울 뿐 10월 중순 가을이 성큼 다가온것이 확실하다. 가는길 내내 도로는 짙은안개로 30여미터의 시야도 확보되지 않는곳이 대부분 깜빡이를 키고 계속 천천히 운행하며 목적지를 향해 달린다. 8시경 향교 둑방에 도착하니 분명혼자 였다고 했는데 차량이 석대 서있다. 그사이 조사분들이 오신것이다. 아마도 이분들도 적당한.. 2016.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