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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견지대2

1916 - 목계가 나를 자꾸 부른다. feat 릴 견지대 8월3일 오랫만의 토요일 조행 그동안 장마비로 인해 2주정도 조행을 쉬었던 터라 기대감 마져 크다. 이른 아침 즐거운 기분으로 애마를 채찍해 나선다. 떠오르는 태양이 오늘따라 유난히 밝아 보인다. 남한강의 최근 조과가 부진하다. 저주받은 충청도라고 현지인이 말씀하신다. 최근에 남부나 북부는 장마 끄트머리에 제법 비가 와서 목마름이 해갈되었는데 충청도 지역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지금 조정지댐의 방류량도 50톤 내외로 찔끔찔끔 쏴댄다. 방류가 갑자기 줄고 게다가 기온까지 폭염이 내려 그런지 조과에 영향이 미치고 있다. 이른 새벽임에도 벌써 부부조사가 입수해 있다. 목계대교 올려보며 다른 분이 있나 보았지만 아무도 안계시다. 돌어항은 이렇게 비어 있다. 오늘은 이 돌어항에 몇마리나 들어갈지? 입수하며 물의 .. 2019. 8. 7.
1627 목계여울-비밀의 문이 열리다. 오늘 8월21일은 어제보다 더 빠른시간에 집을 나섰다. 출발하니 바로 소나기가 흩뿌린다. 기상청 예보가 맞는다. 북부지역에 오늘 소나기가 온다고 예보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니 광주까지 비가 온다. 박인비 골프 금메달 따는 소리에 잠을깨 일찍 새벽 2시에 여주휴게소도착해서 단잠을 자고 있던 베가를 깨워 커피와 피곤함을 풀어줄 박카스를 한병마시고 출발 조정지는 어제부터 타카페분들이 점령 차량이 이십여대가 아직 진을 치고 있다. 향교로가보니 거기도 어제부터 세 양반이 텐트치고 숙박중 가까이 가자 먼저 들어오지 말라고 손사레를 친다. 오랫만에 여우섬으로 아침일찍부터 송어가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 플라이 하시는분들이 벌써 포진하고 아무리 봐도 120톤대의 방류량에서 바로 여울로 진입하기에는 무리고 여울 아래로 내려가.. 2016.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