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곳간1 어린이날 유희 이제 우리 집에는 어린이는 없다. 올해 휴일은 예년에 비해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그리하여 오늘 우리 집은 어른이 날로 변경했다. 막둥이로 영입한 녀석을 별로 운행하지 않아 두 달 여가 되었건만 이제 2000km 통과 길들이기도 끝났으니 데리고 나가보자 9시 반경 다소 늦은 시간에 집을 나서 도착한 곳이 단양 단양은 보통 마늘이 들어간 음식이 주종인데 건강식에 한가롭게 즐길 수 있어 찾아간 가곡면에 "보리곳간" 맛집 맞다. 이제 20여년이 다되는 이야기가 되었다. 한창 견지 낚시에 미치기 시작한 즈음 토요일 일요일 마눌님 홀로 남겨두고 시간 날 때마다 찾아온 단양의 여울들 위상에 맞게 견지낚시 명소 라는 조형물도 세워졌지만 이제는 명성을 잃어 가고 있다. 거친 물살 견뎌내며 멍자를 건지던 늪실여울 나 .. 2021.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