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락맛집1 1927 - 日喜日苦 남한강 부론 3주연속 부론을 향한다. 최근 나에게는 별 재미를 안겨주지 못한 여울이지만 베가의 대박 소식에 같은 조우들이 기대감이 커져 부론으로 다시향한다. 그리 이른시간이 아님에도 부론은 확실한데 남한강 대교가 보이지를 않는다. 오늘은 기상이 좋은편이다. 약간 흐리기는 하나 대신 바람이 불지 않고 기온도 따뜻한 편 그만큼 일교차가 크지 않다 보니 물안개도 많이 피어오르지 않는다. 해가 번쩍 떠 올라야 하는데 더디 떠오르다 보니 안개가 걷히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듯하다. 두어시간 열견햇으나 입질도 없고 하니 이럴때 누치가 아니라 조사의 배를 채우는게 현명한것 같다. 넷이서 둘러앉아 올해 이야기를 꽃피우며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린다. 드디어 남한강 대교가 확실히 보이기 시작한다. 어슴츠레 보이던 강도 이제는 확연히 .. 2019.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