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보고
급히 서둘러 추가 연계된 정원박람회를 구경갔다.
생태공원에 입장할때까지만해도 별로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했는대
하산후 보니 인파가 장난이 아니다.
분명 이번 연휴에 엄청난 사람들이 이동했는것이 분명해 보인다.
이미 생태공원에서 박랍회장 까지 들어서기 전 부터 차량에 사람에 인산인해
시간이 얼마 없어 안내도를 보니 최대 8시간 1박2일 코스도 있던데
우리는 시간되는데로 급히 한쪽만 구경하고 저건너 산에는 가보지도 못했다.
스카이 큐브를 만들어 이곳 박람회장을 한바퀴 돌도록 해놓은것 같은데
이미 오후 3시30분까지 만석 엄두를 낼수도 없다.
입구쪽 잠깐을 들어왔는데 꽃을 조성해 놓은것이 벌써 태안과는 차이가 난다.
장모님 모셔둔 납골당 봉안한곳 이름이 금어초로 되어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금어초
미로
이곳 조형물은 폐타이어가 아닌 나무로 만들어 놓았다.
바람개비 옆에 장미들이 있는데 아직 일러서 인지 꽃봉우리가 맺힌 상태 만개하면 아주 예쁠듯
백합의향연
16개국 어린이들이 만든14만여장의 그림 터널안에 엄청난 양의 그림이 타일처럼 부착되있다.
생태공원에 비하면 이곳은 인위적인것으로 조성된것이 아주 많다고 보여진다.
역시나 잘 정돈되고 여기저기 테마 파크처럼 건물과 조형물을 세워
관람객의 편의를 얻고자 했지만
잠깐의 즐거움은 있으나 머리속에 긴 여운이 남지는 않는다.
그저 신의 창조물이 인간의 창조물 보다는 뭔가 광대하고 아름답고 경이적이랄까?
나중에 기회되면 순천만에 가을에 한번 더 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생태습지에 가을이 오면 떨어지는 낙조아래 순천만의 s라인을 꼭한번 보고싶고
갈대는 물론 수많은 철새들의 낙원을 볼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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