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진행되된던 여행에 결국 사단이 난다.
죽기전에 꼭가봐야한다는 낙안읍성
오전 꽃구경하느라 시간이 휙 가버려 점심은 읍성앞 식당에서하기로 하고
도착했는데 주차할 공간도 없고 모든식당은 식사를 할 수가 없단다.
기다리라고만 하고 그말 믿고 기다리던 다른손님들은 불만으로 가득차 있고
할수없이 낙안읍성으로 그대로 가보니 사람이......
매표소 앞에도 인산인해 안된다. 이러다가 다 놓친다
겉모습 몇장 찍고
안에는 민속마을이 꾸며져 있고 사람들은 산성위를 걷고 있던데
그렇다면 늦은 점심이라도 거하게 먹자고 생각 30여분 떨어진
벌교에 직접가서 벌교꼬막정식을
먹으러 3시쯤 갔지만 거기도 줄이 길게 늘어서고있어 20여분 기다려봤지만'
마찬가지로 기다리는데 30여분 들어가서도 식사 나오는데는 1시간 걸린단다.
뭐 사람이야 많다고 하지만
이렇게 시스템이 문제가 있어서야 관광지라고 할 수있는건지
아직 고쳐야 될점이 아주 많다.
1일1사찰 결국 송광사로 이동결정
송광사 앞의 벌교식당에서 꼬막먹으려 하니 이미 제철이 아니라 냉동꼬막이라고
산채정식을 권하신다. 늦은 점심4시에 하니 맛나게 먹고
늦어서 허겁지겁 식사하느라 했는지 아니면 절에 갈 기분때문이었는지
이후 이곳에 마눌님이 드디어 사고를 친다. 본인의 썬글라스를 이곳에 놓고 오게된다.
내일 다시 이곳에 온다. 하루에 한번 2번 왕복 ㅠ
송광사 입구의 꽃이 예쁘다 오랫만에 본 매발톱
송광사 입구
낼모레 부처님 오신날 길가에 연등을 곱게 달아 놓았다.
수국종류로 알았는데 색도 연한연두색이고 크기도 작다. 부처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불두화 속말로 뭐눈엔 뭐밖에 안보인다고 불자들 눈에 모두가 부처님과 연관된것으로 보이는 모양이다.
대웅전 하늘을 가득채운 연등
누군가가 자신들의 소원을 빌며 저 거북등위에 동전이 떨어지길 바라며 동전을 물속에 넣었을것이다.
마눌님이야 독실한 신자이니 대법당에 삼신각에 예불을 드리지만 나는 관심이 없다.
마침 특별전시실에 들어가서 국보급 문화재를 보게 되었는데 그 예술성에 감탄
왜 국보인지 알겠더라능
비사리구시 국가대소사 행사시 약 4000명분의 밥을 담아둔 기구
나오는 길에 돌 다리 송광사는 입구가 계곡물이 흐르고 있는데 그위로 다리를 놓아
대웅전으로 향하게 되있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송광사에서주차장으로 내려가는길 고사찰이지만 나무가 생각보다 커보이지 않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길이다.
송광사 연혁 1200년 된 고 사찰이다.
마눌님 덕에 여러 사찰을 다녀 보았는데 송광사는 작은 공간에 예술적인 가치를 더한 건축양식이 돋보였다.
그곳은 세속에서 멀리 떨어진 암자라기 보다는
오히려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진 형상을 하고 있는것 같다.
언젠가는 그냥 마음속에 조용하고 그리운 노래로 치면 발라드 같은 그런 절이다.
그사이 마눌님이 좋은정보 얻고 와서는 아침예불이 좋고 템플스테이도 좋단다.
그저 불교와 관련되 좋은기와 불자로서의 기도의 장이 있다면 어느곳이든 오케이인 집사람
언젠가 불공드리러 다시한번 올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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