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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2019년28

1904 - MAY DAY 임진강 초어 2019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그간 못만났던 조우들이 모두 만나기로 한 날이다. 만남도 중요하지만 조과도 있어야 하기에 홍천강으로 장소를 잡았다가 엊그제 조과가 확인된 이곳으로 장소를 옮겼다. 오늘도 베가는 젤 먼저와서 자리를 잡았다. 하나 둘 서서히 모두가 모였다. 다섯명중 4륜 차량은 앞마당에 2륜차량은 뒷마당에 세워놓고 견지도 하며 겨우내 그간 못다한 정담도 나누며 즐거운 식사도 했다. 오늘 내로라 하는 조사들이 모였는데 필경 어떤일이 있을거라 예상했지만 예보와 달리 비도 오지않고 기온도 따듯하여 분명 엊그제 보다 더 좋은 조과가 있을것이라 확신에 확신을 했건만 실상은 기대대로 되지 않고 무한 챔질만 반복하고 있던중 오후 4시가 다 되어서야 여울이 시끌벅적해진다. 이미 먼저 나와 집으.. 2019. 5. 2.
1903 - 임진강 마포여울 평소 성격탓인지 놀이를 가는것은 좋아하는데 사람 붐비는것은 좋아하지 않아 소위 꽃놀이를 가본적이 전무하다. 토요일 지난주 축제가 끝난 부귀리에 남은 벚꽃이라도 구경해볼 생각으로 떠나 보니 교통상황도 좋고 동네 분위기도 좋았는데 무엇이든 때가 있는법. 엊그제 내린비로 80%는 떨어진 벚꽃나무를 확인하고 바로 뒤돌아 나왔다. 가는길에 국내에서 길이로는 손꼽히는 배후령 터널이 있다는것을 알게되고 춘천역에서 열리고 있는 나물축제에 들러 곰취 한박스사고 요즘 핫하다고 알려진 갈비집에가서 돼지 갈비와 냉면 한그릇을 먹고 귀가했다. 일찍 귀가해 이제는 습관이 되버린 운동을 열심히 하고 구청에서 조성한 캠핑장을 둘러보니 캠핑을 온 가족들이 인산인해 이제야 봄이 제대로 시작되었음을 느낀다. 내일 조행을 가기로한 지역의 .. 2019. 4. 29.
1902 - 임진강의 봄 지난주에 이어 올 두번째 출조를 나선다. 예보에 없던 봄비가 나를 반긴다. 봄비 처럼 있는듯 없는듯 올것같다. 별 기대 하지 않는 출조 이기에 겨우내 바뀌었을지 모르는 여울 상황을 알아보기로 하고 먼저 합수머리를 들러본다. 예상보다 접근로도 괜찮고 자갈마당까지 차량이 들어 갈 수도 있다. 다만 물흐름이 약해 보인다. 객현리에서 전곡까지 완전히 개통된 마포대교를 지나며 보니 합수머리 모습이 완전히 다리위에서 보인다. 이제는 이곳까지 들어와 보지 않고 조사들이 있는지 확인 가능하겠다. 논두렁 길을 따라 내려와 차를 입구에 대놓고 도보로 이동하여 합수머리 끝까지 다가와보니 두갈래의 물길이 생겨 더이상 접근치 못한다. 가까이가서 보니 예전과 달리 임진강 최하류 지역의 물살이 엄청나게 빨라져 모래톱 아래 쪽으로 .. 2019. 4. 22.
1901 - 19년 START ! 틸교여울 서울에도 벚꽃이 피더니 두어번의 비가 온후 서서히 꽃잎이 떨어진다. 올해는 벚꽃이 떨어져 나가는 모습을 보고서야 처음으로 13일 조행을 나서본다. 나이가 들어서 인가? 점점 늦게 조행을 나가게 된다. 원래의 목적지는 매년 그렇듯 비룡대교로 정했는데 먼저 도착한 베가가 이미 4분이 선점하여 입수가 불가하다고 연락을 준다. 비룡대교로 진입하는 도로가 감악산 입구부터 4차선으로 확장된후 비룡대교 옆에 새로운 다리를 또 건설하는것 같다. 그로 인하여 물막이 공사룰 해놓아 물살은 더욱더 약해져 비룡도 지금은 3분 정도 입수하면 다른이가 입수 할 수 없다. 홍수통제소 동영상을 확인해보니 어떻게 공사가 진행되는지 확연히 잘보인다. 비룡대교 상류는 물막이 공사로 길을내여 장비가 들어가고 하류쪽에 펜스를 쳐 놓았다. 펜.. 2019.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