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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3

1610 행복출조 올해 첫 남한강 조행 5월25일 오랫만에 야생 공작을 보고 왔다. 몇년만에 이곳에오니 감회가 새롭다. 한때는 월 1회 정도는 왔는데 언제 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래도 여기저기서 울어대더니 내 차례 앞에서 한껏 뽐을 내본다. 역시 숫컷이 아름답고 우아하다. 내가 견지를 알고 부터 좋아하게 된꽃 흡사 코스모스가 노란색을 띈것 같이 보이는데 금계국이다 아침 출근시에 길가에 만개가 되어있어 차를 세우고 찍었다. 나에게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기준점이 있어 아카시아 싸리꽃 장미꽃 금계국 이렇게 기준으로 각각 강계를 가는 시기를 정하고 있는데 금계국이 만개되니 남한강이 이제 시즌이 시작될것으로 판단되었다. 부지런히 일어나 일찍 남한강가는길에 보니 역시나 이곳 점봉에도 길가에 만개해 있다. 기대가 점점 커지는 순간이다. 점봉로를.. 2016. 5. 30.
1514 I will be back! 후곡여울 먼저 가야 먼저안다. 연휴 마지막날 5월25일 월요일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 매년 부처님오신날에는 나에게 좋은 징크스가 있다. 몇년전 임진강 비룡여울에서 8자 잉어를 처음 접수한날도 부처님오신날이었다. 그제 후곡여울 어제 틸교여울에 이어 오늘 어차피 혼자 조행해야 하기에 어제 못간 임진강 합수머리로 갈까 고민하다. 마침 타카페에 비내여울의 조황이 좋다는 조행기를 보고 방향을 비내로 잡는다. 으레 그렇듯이 여주 휴게소에서 먹거리 몇개를 사들고 감곡IC를 빠져 나와 달거니 해장국 한그릇하고 아직 남한강이 극 성수기가 아니기에 나름 서두르지 않고 온게 6시50분 비내 도착했으나 수장대가 곶혀 있고 한분이 막 입수를 하고 계신다. 그리고 여울앞 타프아래 어지러히 널려진 지난밤 저녁의 흔적들 아마도 어제부터 들어와 계셨던것 같다. 나가.. 2015. 5. 25.
남한강 첫출조 토요일 집안의 행사로 출조를 못하고 일요일 출조계획을 세워보니 임진강 이외에 다른 생각이 없다. 최근 임진강에 자주 가고있어 어디좋은곳이 없을까 고민하다 보니 이제 남한강이 아직 활성화 되었다는 소식은 없었지만 첫출조를 감행한다. 우선 가까운 부론으로 결정하고 아침일찍 집을 나섰다. 점동가는길에 길가에 핀 꽃이 예뻐 운행하면서 찍었다. 몇년만에 안 사실 이꽃의 이름은 금계국이다. 부론대교에 도착하여 평소 보아왔던 여울을 관찰하기 위해 대교 옆 둑방에 차를 세워놓고 다리를 직접 걸어 여울상황을 살핀다. 여울이 세차 보인다. 물이 세시방향에서 여덟시 방향으로 흐른다. 역시 여울에는 아무도 없다. 여울가로 접근하는 접근로를 다리위헤서 잘보아둔후 여울로 진입한다. 상류여울전경. 군데군데 어부가 쳐놓은 그물이 보.. 2009.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