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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여울10

부론여울의 변화 11월5일 견지마을의 번출에 참여하였다. 저물어가는 시즌을 아쉬워 할 찰라에 번출 제안이 있어 평일 조행을 시도했다. 아침에 일찍 회사에 출근하여 오늘 할일을 마무리하고 부론을 향해 달린다. 도착시간 9시30분 역시나 해가 중천에 떠 있을 시간이지만 부론의 아침은 물안개로 자욱하다. 늦가을로 갈수록 입질 타임은 늦어진다.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다. 참석자는 파주지니 내외, 환생님,부자아빠. 전날부터 조정지를 거쳐 일박을 한 딸기아빠, 씨구님과 희빈 여섯명이 모였다. 오기로 했던 베가는 소식이 없고 오는길에 여주들러 선지해장국과 청하를 한병사왔다. 술을 좋아하는 팀이 아니기에 가볍게 몸을 덥히고자 한잔하고 해장국에 추위를 녹인다. 우연히 전날 부터 와 있었다는 덕이님도 오랫만에 만나 조황을 탐색하니 어제는.. 2013. 11. 6.
의암댐 잉어 어제 회사의 바쁜일상을 서둘러 마치고 오후 백양리로 갈 생각이었으나 백양리에서 먼저 낚시를 하시던 환생님 봉황님 씨구님 빅죠님이 오후들어 입질이 없어 의암댐으로 이동한다는 전갈을 받고 의암댐아래로 출조지를 변경한다. 의암댐 하류 우안쪽은 몇번 가봤지만 좌안쪽은 오늘 처음 이곳은 우안과는 달리 모래사장이 있고 가끔 대물이 출몰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도착해보니 늦은 점심을 하고 계시고 마침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류도 하지 않아 물살이 매우 약해졌다. 120톤내외의 방류를 꾸준히 해주는 의암댐 고맙다! 이후 150톤 정도의 방류로 몇번의 수장대를 옮기고 와중에 빅죠님 수장대가 수장될뻔하여 로데오 경기도 하고 재미있게 지내던중 오늘은 가장 바깥자리에서 수장대도 없이 그리고 흘림 미끼도 없이 옆사람의 미끼를 덤으로.. 2012.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