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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지여울13

1631 누치 잡기가 제일 쉬웠어요- 조정지 여울 어제 후배들과 모임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니 여행을 마치고 온 어부인께서 상당히 피곤하신듯 내일 늦게까지 푹 주무시고 잘 쉬시라고 말하고 덕분에 또다시 출조를 할 계획을 세우고 일찍 잠에 빠져든다. 어제와 비슷한 시간에 가흥교차로에 다다른다. 좌회전하면 목계교 이고 우회전하면 조정지로 가는길 어제는 좌회전 했으니 오늘은 우회전을 한다. 시간이 지난후 찍은 사진이지만 이상황이 아침일찍 6시경 도착했을때의 상황과 별반 다를것이 없다. 금요일 저녁부터 들어온 팀 어제 들어온팀 나보다 일찍 오셔서 이미 입수 준비를 하고 있는일행들 부터 족히 15명은 가까이 되어 보인다. 이곳이 얼마나 조사들로 붐비는지 예전 이곳 조정지 쪽이 터로 개발되기전에는 강 좌측에 접근하여 줄을 흘렸는데 오늘 예전 자리에 차량이 들어 와 .. 2016. 9. 5.
1625 너무 피곤한 조정지여울 8월15일 광복절 오늘이 연휴의 마지막날이라 돌아올길이 걱정되지만 나는 다시 남한강을 향해 달린다. 너무이르게 일어나 국도로만 조정지까지 달리니 2시간만에 도착했다. 엊그제 목계대교 여울에 도착한시간과 거의 같다. 도착시간은 5시31분 100여키로가 넘는길을 캄캄한 새벽에 국도로 달려온것이다. 무엇이 나를 자꾸 이곳으로 오게 하는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은 나홀로 조행 일행이 있다면 향교로 갔겠지만 나홀로 조행이기에 사람들이 있을것 같은 조정지로 하지만 현실은 나밖에 없다. 모두가 어제 그제 다녀가시고 오늘은 교통체증을 예상하여 집에서 쉬는듯 120톤대의 방류 휴가 시작일인 5일에 와서 견지를 한이후 개인적으로 멍짜이상 신기록을 세운 조정지 안개속 오리무중처럼 오늘도 녀석들이 화답을 할지 아직은 모른다.. 2016. 8. 16.
1622 조정지여울 - 견지단체전 금메달 감 2016년 8월5일 금요일 휴가 2일차 이미 지난번 모임때 후배들과 휴가철에 평견을 한번 하자고 약속이 되어 있었다. 요즘 남한강 방류량이 이전 수준을 회복하여 이제는 어디든 갈수 있을정도가 되어 출조지를 결정하는데 선택 장애가 올정도 이다. 물살이 살아 났으니 그동안 못가본 조정지나 조터골중 한곳을 점찍어본다. 사전 베가와의 카톡중에 두군데중 조율하다 접근성이 양호한 조정지로 결정을 했다. 이것이 바로 신의 한수가 될줄이야! 지금 조행기를 쓰며 기록을 살펴보니 조정지 방문이 2014년 10월 11일이 마지막이었다. 15년 최악의 가뭄이 올것을 예상치 못하고 그때를 마지막으로 작년 30톤대의 방류량으로 조정지는 물살이 없거나 약해 조사들로 부터 홀대를 받아 발길조차 없었던 황무지로 변했었다. 결국 1년하.. 2016. 8. 8.
2014년 47-48 남한강 조정지 임진강 학곡리 10월11일 견지마을 공출-남한강 조정지 여울 금요일 저녁까지 중요한 업무를 마무리 못해 참석 여부가 불투명한것을 견지으리를 지키고자 새벽 1시까지 마무리 하고 2시간여 잠을 청한후 다시 조정지로 피어오르는 아침 안개를 보며 졸린 몸을 깨워본다. 아침 힘차게 떠오르는 햇살을 찍으며 오늘 대멍의 꿈을 꾸어 보지만 역시나 남한강이 올해 들어 5번째 꽝을 안겨준다. 이로서 올해는 남한강 포인트중 조정지 향교 후곡 강천에서 꽝을 기록한다. 올해 남한강에서 철저한 패배를 맛보는듯 남한강 누치가 이제 나를 외면하는 모양이다. 누치 대신 견지으리로 낚은 친구들 오랫만에 본분도 계시고 적당하게 술도 한잔하고 대화도 나름 오래 나누었다. 수온도 이제는 외기에 비해 오를것이라 생각했지만 아직도 차가운 기운이 봄여울 같다... 2014. 10. 14.
2014-34 남한강 특별훈련-조정지여울 8월30일 토요일 카페 공출을 사전 공지하자 지난번 2일 후곡에서 뭉쳤던 회원분들중 몇분이 공출전 특별 훈련이라도 해야되지 않냐고 해서 다시 모이기로한날 역시나 요즘 남한강이 예전의 남한강이 아니라 출조지 선정이 가장 고민된다. 이래저래 모이기로 한 사람이 9명이다 보니 왠만한데는 다 자리가 좁고 부론,후곡,조정지 정도가 눈에 들어온다. 최근 견지를 배운 젊은 친구들은 대부분이 부론과 후곡정도만 가봤기에 견지터도 알려줄겸 조정지로 방향을 결정한다. 올해 남한강은 환경적인 영향인지 예년에 비해 조과가 형편없고 어디를 가든 자칫하면 꽝치기가 일수 그런면에서 오히려 조정지를 알려주는것이 좋다고 생각했고 하류에 비해 수온이떨어지는 지역이라 혹시 하류의 조과가 안좋으면 조정지가 최상류이기에 이곳으로 모일때가 되지.. 2014.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