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더(가슴장화) 구입요령 및 사용기

국내에도 수많은 웨이더 제품이 있습니다.

보통 플라이 애호가들이 쓰는 S사 V사의 고가의 장비 부터

어부들이 애용하는 몇만원 짜리 수지로 만든 장화까지 다양합니다.

그러나 어떤 제품을 쓰는것에 대하여는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특히 초보 시절 싼제품을 구입하였다가

혹은 펠트가 없는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다 미끄러지기 일수이고 몇번사용하지도 못하고 못쓰게되고

추워서 덜덜 떨거나 더워서 미칠 지경인적도 있습니다.

이에 초보자분들디 웨이더 선택 및 구입시 참고할만한 참고사항을  적어봅니다.

 

먼저

 

1.브레더블 웨이더 입니다.

이는 보통 여름용으로 쓰는데 우리가 등산의류중 유사한 제품을 사용하기도 하여

같은 재질의 의류도 많이 나와있습니다.

몇겹의 처리를 하여 방수는 물론 땀과 수분을 배출하기도 하게 만든제품입니다.

보통 웨이더는 장화가 달려있는 일체형과  버선형태로 하여 웨이딩 슈즈를 신게하는 두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저는 브레더블 웨이더는 일체형이 아닌 웨이딩 슈즈와 함께 버선형을 구매하여 사용합니다.

오래사용하시다보면 여름철 세찬 여울에서

공사현장에서 쓰는것과 같은 탄탄한 웨이딩 슈즈를 신는것이 발에 얼마나 유용한지를 알게됩니다,

 

 아래 사진중 좌측에 있는가슴장화가 버선형이고(가슴웨이더)

우측에 있는 장화가 일체형입니다(부츠웨이더)

버선형은 그아래 첨부한 웨이딩 슈즈를 별도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저는 브레더블 웨이더는 라팔* 제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체형은 동양인에게 맞춘것 같지 않아 조금 커보이기도 하지만

가격은 현재 가슴장화가 인터넷에서 12-24만원정도하고

웨이딩 슈즈는 8-15만원대 까지 다양합니다.(펠트가 부착되어있는제품)

 

결론적으로 버선형 웨이더와 웨이딩 슈즈 이렇게 구매하신다면  25만원 내외의 자금이 필요합니다.

제가 이렇게 R 사의 제품을 말씀드리는것은

제품의 질도 질이지만  특히 AS를 잘해주기 때문입니다.

공산품은 구매시 뽑기를 잘해야 합니다 . 제가 5년전 이회사 제품을 처음 구매할당시

뽑기를 잘못해서 AS를 받았는데 그만 처리가 잘못되서 계속 연거푸 5번에 걸쳐서

AS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땐 상당히 기분나빴는데 지나고 보니 책임감은 있는것 같아

올해 2번째 제품을 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웨이딩 슈즈도 시간이 지나면 펠트가 닳아없어지는데 펠트 비용만내면 수리해줍니다.

현재펠트만  3만원 부착비용 25000원 

연륜이 되신 조사분들은 몇년전부터 A사의 제품을 구입하였으나 AS가 잘 되지 않아 논란이 되었던것을

익히 잘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R사의 제품은 2012년 최신제품이 덩치가 크신분은 제일 큰 사이즈가 약간 작습니다.

참고로 제 신체 사이즈는 180 /78입니다. 입을수는 있으나 앉기가 약간 불편합니다.

 

 

 

웨이딩슈즈 

그동안 잘 사용하던 웨이딩 슈즈가 2년만에 밑바닥 펠트가 다  닳아서

펠트 3만원 부착비 25000원 부담하고 새로 펠트를 부착해달라고 본사에 as를 보냈는데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으나 부착이 안된다고 하며

새로운 제품으로 동일한 가격에 공급해드린다고 연락이 왔다.

나로서야 손해볼것이 없으니 무조건 콜 하여간 운이 좋은건지 as 잘 받고 있다.

그런데 이젠 웨이더가 샌다. 아! 이거 또 as 보내야 돼나?

품질면에서 조금만 더 질이 좋아지고 as 기간이 조금은 짧아 졌으면 한다.

한번 보내면 테스트, 수리 그리고 누수부위 재확인, 접착부위 건조등으로 족히 1달은 걸린다는데....

 

 

R사의 장점은 AS 였는데 2013년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웨이더 as를 받았는데 2년정도쓰니

다시 누수가 발생되어 as 신청했더니 이제는 as를 하지 않고

처음에는 교환가능하나 두번째 이후는 자가수리를 하라고 수리 세트를 보낸단다

아니면 60% 할인된 가격으로 보상판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웨이더가 특성상 누수가 잘되어 as가 꼭 필요한 제품인데

국내에서 웨이더 수리가 가능한 업체가 점점 사라지는것 같아 안타깝다.

손재주가 없는 나로서는 수리해보기는 하겠지만 어쩌면 다시 사야될지 모르겠다.

경제적 부담도 부담이지만 어디 as 잘하는 업체를 찾아봐야 될듯하다.

 

 

2.네오플랜 웨이더

 

네오플랜은 보통 온도가 떨어지는 봄 가을용으로 활용하며 잠수복 재질로 만들어져 보온성이 좋습니다만

여름에는 더운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오플랜은 일단 저같은경우는 브레더블과 달리 일체형을 씁니다. 아무래도 입고 벗기가 편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계류를 다니실때는 발바닥에 펠트가 달린 일체형으로 꼭 구입하셔야 합니다.

네오플랜을 잘만드는 회사는 엔록*/  금양** / 해동ㅈㄱ사 등이 있습니다.

엔록* 과 해동ㅈㄱ사는 인터넷 가격비교 가능하나 금양**은 홈피를 방문해야 하고 홈피에 가시면

다양한 낚시 용품도 보실수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해*의 제품으로 일명 카리스마 웨이더 입니다.

마찬가지로 제품의 질도 우수합니다만 지금까지 3번째 사용하는 이유는 역시 AS가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엊그제 2년전 구입했던 구형 카리스마 제품이 처음으로 누수가 발생하여 AS 발송했더니

금일 수리해서 막 도착하였습니다. (처음 수리요청이라추가 비용 없이 수리함)

 

인증샷

 

 

이렇게 위 제품도 누수부위는 잘 해결 되었으나

지난 6월에 장화부분의 겹쳐진부분이 떨어져

장화가 누수되는 불상사가 발생 하여 자전거포에 가서

튜브 펑크 때무는식으로 임시변통으로

조치했으나 1번 조행만 버티고 다시 새기 시작해

장화만 교체할수 없나 하고 전화를 넣어보니

역시나 교체 가능하단다.

처음에 워낙 큰 280미리의 장화를 사다 보니

약간 헐렁해서  혹 275미리가 있으면 그것으로

교체해서 부착해달라고 했더니

확인도 없이 270미리를 부착해서 2주만에 배송을 보냈다.

돈도 입금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다행히 딱 맞아 55000원내고 장화 교체 성공

이러면 또 2-3년은 무난하게 잘 사용할수있다.

 

 

**내용추가 2015.6.15

2013년 7월 장화를 교체하고 잘 썼는데

2년이 안된 지금 얼마나 조행을 다녔는지

팰트 앞부분이 닳아 없어졌다.

미련없이 교체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해*본사에 연락하니 비용은 49000원  헉!

장화 교체할때 55000원인데 시간이 좀 지났지만 별 차이가 없다.

그렇다고 쓸데없이 교체하기도 그렇고

때마침 사타구니 부위가 누수도 되고해서 

같이 수리해달라고 5월28일 보냈더니 6월12일 집에 도착했다.

누수된 부위는 AS로 처리 했고 비용을 지급한 펠트는 뒷부분에 뒷굽을 달았다.

오히려 앞창이 더빨리 닳는데......

확인겸 13일 부론에 가서 테스트 했더니 역시 AS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다.

자가수리 하겠다고 여기저기 본드사다가 붙이신분 뭐 혓바닥 처럼 너덜너덜 해진걸

여러번 봤는데 지금 보기에는 붙혀 놓은 질이 확실히 다르다.

 

 

 

 

엔녹* 제품

 금양**제품

해동ㅈㄱ 제품

 

인터넷상 가격은 15만-20만원대 가격(2013년 기준) 이오니 

가격비교하여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엔록  과  해동은 인터넷상 가격이 비교되나

금양제품은 홈피를 방문하여 직접 구입하셔야됩니다'

체형이나 체구가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때는 맞춤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홈피 주소  http://www.kumyangwader.co.kr

금양은 네오플랜은 물론 브레더블도 판매하고 아울러 웨이딩 슈즈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체형 네오플랜의 장화 사이즈나 특히 웨이딩 슈즈는 평소신는 신발사이즈

보다 한치수 큰것으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오히려 딱 맞는것 보다 헐렁한것이 더 좋습니다.

조금 커보이더라도 큰것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예)발사이즈가 270인데 275가 없다면 필히 280을 선택

 

 

 

저는 R사와 H사의 AS를 받아 보았습니다.

이외 제품은 현재 저는 검증되지 않았습니다만

주변 회원분들의 칭찬이 있는 제품들로만 뽑아 보았습니다.

나쁜제품은 불매해야 되지만 여러모로 가격을 떠나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면

그것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야 된다는 취지에서 이글을 작성하게 되었사오니

혹여 특정 회사의 홍보성 글로 보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위의 회사에 특정 카페를 이야기 하지도 않았고 사용해본자로서의

느낌을 적었기 때문입니다.

 

이외 추천할만한 제품 있거나 제가 사용하지 않은 제품의

후기를 포함 혹은 더싸게 구입할수있는

루트를 알고계신분들은

댓글로 올려주신다면 더욱 정확한 정보가 될듯합니다.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