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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2012년

합수머리 조행

by *로빈* 2012. 5. 6.

5월 5일 임진강 합수머리

작년 이맘때면 이곳이 엄청 난리가 났던곳이다

일찍부터 조황이 넘쳐 났고 누치에 잉어에 떠들썩했던곳인데

올해는 임진강에 누치 소식이 늦자

이렇게 아무도 없는 텅빈 여울이 되었다.

학곡리에 드러 대적비 한수하고 2시간동안 아무소식이 없어

이곳으로 옮겨왔는데

생각외로 여울이 텅비어 있다.

오신분이 없는건지 아니면 조황이 영 없어서 없는건지 알수가 없다.

도착시간 10시 30분

여울까지 짐싸들고 한참을 걸어 와야 한다

운동되고 좋다.

아니다 사륜을 한대 구입해야 할것 같다.

폼나게 티구안으로

텅빈여울에 먼저 수장대를 박고 영역표시를 한다.

본골로 더들어 가야 하는데

물살이 상당히 세고 수량도 많은 편이라

가장자리에 수장대를 박는다.

임진강 본류의 물은 이렇게 상당히 맑다.

지금은 모내기 철이라 약간 탁도가 흐린편인데도 이렇게 맑아보인다.

맞은편 한탄강 주상절리도 멋져 보인다.

그러나 한탄강은 썩은지 오래다

이영향으로 임진강은 합수머리 하류로는 수질이 좋지 않다

작년 이맘때 이곳에서 개인 최고 타이기록 69를 낚았는데....

최근 임진강 조과가 안좋아 과연될까하는

의구심이 드는 찰라 먼저 대적비가 인사한다.

입질도 아주 시원하게 하고 물자마자 여울로 치고 달려

생각보다 힘도 좋고 산란을 마친 흔적도 보인다.

이제 혼인색을 띈 마자도 보인다.

마자를 보니 침이 꿀꺽

마지막 조과 11시부터 16시까지의 결과

생각보다 풍성한 결과를 보았다.

마지막에는 대멍까지 올라 온다

덕분에 오늘 새로 가져온

검정 고추대와 국산 안테나대를 테스트해 봤다

적당한 휨새는 아주 좋았고 복원성도 좋다

다만 환상적인 탱크대의 감도를

두친구 다 못가지고 있다.

윗사진을 보니 누치보다 오히려 견지대가 더 부각되는것 같다.

하여간 이친구의 견지대는디자인이나소재만큼은 국내 최고수 같다.

역시 감도는 미군 탱크대가 최고인것 같다.

바닥에 봉돌 구르는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는

최고의 소재이기 때문이다.


지난주 보다는 훨씬 나아졌지만 아직도 활성화가 되려면

다음주 정도는 되야 될거 같다

이시기의 낚시는 평소보다 가볍게 멀리하는것이 훨씬 조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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