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일 오후 3시29분 방류량 3톤 적성수위- 14에서 -15로 줄어드는상태
일산에 볼일보고 오후 늦게 도착한 비룡여울에는 아무도 없다 .
자갈마당은 누가 공사를 했는지 바닥을 온통 들쑤서 놨고
일단 아무도 없어 개인적인 시도를 여러번 할수있는 견지를 하겠다 생각하고
좌측물골에 서니 수위가 한참 내려가니
뚝떨어지는 좌측물골에는 아예 물흐름이 없고
바닥을 향해 곧바로 내려간다
좌측에서 중간으로 다시 아래로 세번의 움직임을 시도했으나
입질 전무
다시 우측으로 이동하여 우측물골을 공략해도 상황은 동일
수량이 줄어들면서 물골이 좁아진다.
물골이 좁아지면 이론상 원래 물골보다는 퇴적층이 쌓여있는
쪽으로 좁고 길게 물골이 형성될것이다.
이때는 좌우의 벙벙한 지역보다는 조금 가운데쪽으로 이동하여 여울이
마지막으로 떨어지는 와류 지역을 공략하는것이 필요할듯하다.
물에서인지 바람을 타고 오는지 축사분뇨냄새 진동
2시간만에 철수 -하여간 임진강 분뇨 대책 수립 절실히 필요하다.
먼 아래에서는 6자급의 잉어가 뛰어 오르는 모습이 보인다.
있기는 있는데 아마도 여울을 타며 오르지는 않는것 같다.
여러가지 이유겠지만 생각에 잉어가 수면 위로 뛰는 이유는
입올림 현상 중 하나로 볼수있는데 아마도 봄철 혹은 갈수기등 수온이 상승해 물속의 용존산소가 부족하면서 일어나는 것과
가끔은 직접 먹이를 취하기 위해 날파리와 모기 유충등을 잡아먹기 위해 뛰는 경우도 있을것으로 본다.
21일 견지마을 첫 번출 모임
신임 이장이 번출을 추진하여 으리으리상 첫 모임에 그수고로움을 알기에
생각할것도 없이 참석의사를 밝혔다.
원래는 몽키여울에서 하기로 했는데 엊그제 조과를 검증해도 그렇고 해서
의암댐 밑이 어떠냐? 하고 의견을 냈는데
워낙 인기있는 자리라 그만 조바심이 났는지
전날 부터 의암댐 밑에서 야영을 하고 자리를 잡아 놨다.땡큐!
전날 160-170톤방류 상태가 좋았는데
오후늦게부터 발전기를 하나 제대로 수리했는지 340톤대 방류
모래사장까지 수위가 높아졌다고했는데
다행히방류를 제시간에 해줄까 조바심이 났으나
9시10분부터 방류 130-80톤사이를 들쭉날쭉 방류하다
오후 세시부터 300톤넘게 방류
그래도 아마 어떤 공출지 보다 조과면에서는 가장 좋을 자리다.
나름 견지에 집중했지만
바깥자리를 공략하고 이후 안쪽으로 들어갔지만 4수올리고
사이즈는 멍2 대적비 2수
오전 6시40분부터 사진찍어 본다
어젯밤 비가 계속오고 경춘고속도로를 타고 오는 순간도 비가 내렸으나
다행히 의암댐에 도착하니 날은 약간흐려 하늘엔 구름이 잔뜩 끼었으나
바람도 안불고 분위기는 차분하다.
방류전이라 이곳저곳을 다니며 아래를 찍어본다 의암바위인지 몰라도
야생 돌단풍도 찍어보고
평소 안내려가보던곳까지 가서 암반 모습도 찍어보고
맨아래 방류량을 가늠할수있는 바위쪽 지형도 이렇게 찍어본다.
대물이 이 골자리나 바위뒤에 은신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낚바탕 자리 아래로 자갈이 쫙 깔린지역이 녀석들의 먹자리가 될것이다.
의암댐 번출 모습
22일 남한강
지난번 베가와 한번 공출한번 올해 두번가서
강천,후곡 ,부론에서 모두꽝기록
언제나 터질건가?
타카페 소식보니 대멍이 몇마리 나왔느니 하던데
사실여부를 확인할수가 없어
나홀로 남한강 향해 출발 먼저 도착한 강천여울
오전 5시30분 역시나 일찍 서두르니
아무도 없고 돌어항이 터져 있는게 조과가 있었다는 증거
어제부터 80톤대로 방류량이 적어진 영향인지 상당히 안쪽까지 들어 갈수있어
나름 센물살쪽으로 공략했으나 아직도 말품이 계속 떠내려오고 있다.
그래도 한수는 하겠지? 하고 계속 무던히 공략해도 소식없고
조금더 아래로 내려가 물살이 죽는지역
까지 해봐도 감감 무소식 결국 한시간여 무소식에 포기
날은 뜨거운데 이곳은 아직 여름이 아닌가?
밖의 기온만으로는 판단이 안되고 역시 수온이 중요하다
아침일찍보다는 좀더 수온이 올라가는 시간대가 오히려 더 잘될것 같다.
일찍일어나는 새는 벌레를 잡지만 현시기 일찍 남한강 간 조사는
꽝 칠 수도 있다.
7시5분 다시 부론으로 내려왔다.
분명 이제는 이곳에 녀석들이 놀고 있을터인데
역시나 오늘 비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이곳도 조사가 한명도 없다.
방류량이 다시 8시50분부터 70톤대로 떨어진다
지난번 공출때 들어가보지 못했던 곳까지 들어가 나름 노렸지만 역시나 꽝
부론은 분명 입질이 있을 터인데 왜 그럴까?
또 숙제를 안는다.
입질을 하지 않는다는것은 누치 입장에서 보면 두가지의 관점이 생길수있다.
누치의 문제와 외부 환경의 문제
외부적인 요인으로는 방류량이 우선 방류가 적당하고 오름수위면 더 좋다.
시기적으로는 6월이지만 남한강은 아직 봄이다 .
그러나 분명 대규모 가리는 현재 정도면 끝났을거라 보고
수온이 이제 서서히 올라오는 경우라 움직일 녀석들은 어슬렁댈 거라 판단된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수온이 내려가는 경우 여울은 타지 않고
깊은 소에서 체력을 기르고 있는 녀석들은 먹이로 유인해내는 것이 가능하나
오늘과 같은 경우는 내부적요인인
아마도 산란기거나 가리 말미로 산후조리중으로
아직도 먹이에 대해 탐하는것이
그리 많지 않을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누구처럼 훌치기를 해야 한다는 것인데......
봄철 견지낚시는
뭐든지 길게 해야 할것 같다.
목줄도 길게, 설망줄 혹은 먹이 포인트도 길게
여울을 타지 않으나 미끼의 움직임을 많이 주어 관심을 유도하기위한
강한액션을 주는것이 유리할것이다.
또한 느린 소 보다 물살이 곧바르게 흐르는 지역에서
무겁게 공략하는것이 주효할것이나
먹이에 관심이 적은 경우는 생각보다 약간 바닥에서
1-20센티 띄워서 공략하는것이 나을듯하다.
평소 내가 좋아하는 채비인
설망줄 길이가 3미터이내에서 설망앞 공략으로 무겁게 채비했고
강한 물살보다는 여린물살을 선택한 결과로 반대의 경우를 생각했다.
설망줄길이 6-7미터로 줄더 길게 설망을 설치
설망도 눈이 큰녀석으로 교체하여 찬 수온과 물에 잘풀리게 하고
깻묵의 입자는 가루보다는 조금은 큰덩어리 위주로 필요하고
자주 짜주거나 흔들 필요성 혹은 뿌림이 효과적일수 있다.
목줄의 길이는 약 1미터 50이상으로 길게하고
추는 바닥을 찍는것이 아니라 바닥에서 약간 뜬다는 기분으로
평소채비보다는 한 두단계 정도 좀더 가볍게 해본다.
12시도 안되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일찍 접고 집으로 귀가한다.
아직 시즌도 아닌데 이곳에는 많은 행락객이 모여있다.
비내도 조터골도 벌써 인산인해라고 하던데
다시 남한강 훑어다니며 조용한 터를 하나 개발해 봐야 겠다.
내일 아침 알제리와의 결전 잘 되야 될것인데하고 잠 청했으나 결과는 4:2 패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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