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11일 낚시 동호회 시조회
4월9일 목요일 수위 -14에서 폭발적인 입질이 있었는데
10일 금요일 -1로 수위가 10센티 정도 상승한결과 입질이 없었다고 하고
오늘 계속 -1을 유지한다.
이곳은 방류량이 일정해도 때에따라
조수 간만 영향을 받는지 수위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래도 수위가 오름후 일정하게 빠졌을때 조과가 좋은것 같다.
다음엔 분명 검증을 해봐야겠다.
12분 조사가 참석해서
총 5분이 손맛을 봤다.
장원도 객현리 아래 홀로 내려간 짚** 님이 54.1로 장원이 되었다.
6자가 대부분이던 엊그제하고는 상황이 다르다
날씨 좋고 지난번 비로 인해 청태도 어느정도 소개 되었고
물색도 회복이 되었지만
요런 녀석들 몇마리로 만족해야 헸다.
아직 추성은 없어 보인다.
요래 조래 모여 사이 좋게 웃고 떠든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준비하느라 은근히 신경쓰이고 요즘 이런 저런 스트레스로
맥주에 막걸리에 사케에 들이 키고 두어시간 낮잠을 잤다.
그렇게 시조회는 끝나고 입질역시 못받았다.
올해 4번 출조해 두마리로 아직은 만족해야 했다.
담날 낚시좋아하는 아버지에게 효도하려는지
시조회 장소와 아주 가까운 장소에
자대 배치를 받는 아들녀석 첫면회를 다녀왔다.
다녀온 지금 마음 한구석에 놓여진 응어리가 풀리지를 않는다.
대한민국 21세기 군대가 아직 이래야 하는지
이런데서 아들들이 지내야 하는지
좋든 싫든 국방의 의무를 지기위해 간
대한의 아들들을 이렇게 대접해야 되는건지
누군가에게 되묻고 싶다.
이런 실체를 본다면 누가 군대를 가고자 하겠나?
왜 군인가지 않고 의경 가려고 하는지 당국자는 다시 돌아 봐야 될것이다.
이나라 멀어도 아주 아주 멀었다. 후진국도 이런 후진국이 없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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