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9
5월9일 9번째 조행이다.
지난 5일 갑작스런 기온하락의 영향으로 합수머리 와 틸교 비룡여울에서 제대로 꽝치고
오늘 토요일 다시 임진강 도전 학곡리로 향한다.
아침 기온 괜찮다 좋다.
딱 포인트에 도착 차를 세우고 보니
방금 사람이 다녀간 흔적 불도 아직 꺼지지 않았다.
이런곳에 이렇게 태워야 하는지 태워야 한다면 가연소재만 태우면 되는데
떡에 깡통에 병에 에라이! 하긴 나도 치울 생각은 못한다.
잔불만 물을 떠다가 끄고있는데 옆엔 덩의 흔적까지 보인다.
잉어좀 나오려나?
객현리 절벅위의 아카시아를 당겨 볼라 했으나 아직 임진강에는 아카시아가 안핀듯
계속되는 가뭄으로 돌어항은 다시 또 드러나 있고
아랫쪽 물살여린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가볍게 다시 조금무겁게
봉돌을 조정해봐도 입질이 없다.
멀리 200여미터 앞에서는 잉어가 계속 라이징을 하는데
10시이후 세분이 오셨는데 두분은 윗여울 한분은 내옆에 섰지만 입질없다.
다행히 나는 누치가 두수 나온다. 옆에있던 조사분 왈
본인은 적비나 올라오는줄 알았다고 ㅎㅎ
얼마나 강대를 쓰는지 멍이 올라왔는데도 대가 하나도 휘지 않고 끌어 올라오니 하는말씀
5월9일 돌어항모습 결국 오늘은 2수로 마감
5월10일 아들 부대에 전달한 물품을 전달하고 돌아오는길에 다시 들른 학곡리
어제 보다는 기온이 상당히 올랐기에 기대 했건만 역시 누치 1수로 마감
돌어항 옆 물을 보니 어제 보다도 수위가 한참 빠진것 같다.
단지 11-12로 1샌티 빠졌는데 말이다.
학곡리의 물은 아주 수질이 안좋다.특히 갈수기때는 더하다.
물색은 검은편에 가깝고 아마도 축사에서 내려오는 오수도 포함되는듯하다.
입었던 웨이더에서는 냄새가 나고 던져 놓았던 부직포는 흰색에서 흑갈색으로 변한다.
단지 한탄강에서 내려오는 물이 더러워져 생긴것만은 아닌것 같다.
태양이 내리 쬐면 빛나게 반짝거리는 물 표면 그러나 그속은 아주 더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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