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4
태안 하늘과 바다사이 숙소를 정하고 직원들과 1박
아침일찍 큰 빗소리에 잠을 깨보니 가을 단비가 주룩주룩내린다.
비가 어느정도 내리더니 그친다 ]비그친후의 숙소 창밖의 모습
이곳 리조트는 창을 열면 바로 해안이다
리조트 앞이 해수욕장
아마도 여름이면 대단히 빛나는 리조트가 될듯
철지난 지금은 간간히 몇분이 모래사장을 거닌다.
원래는 가야산으로 가려했으나 비가온이후라 우선
신두리 해안사구로 천연기념물임에도 불구하고 사원들은 잘 모르더라는
지금은 보존을 위해 이렇게데크를 만들어 놓아 출입지역을 정해 놓았다.
생명의 존엄성 이사이에도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다.
상당히 길게 이어놓은 데크길 이곳저곳을 돌아보기로 했다.
사구의 뒷 모습 예전 수십여년전에는 이곳에 올라 미끄럼틀을 타고 했는데
지금은 눈으로만 보아야 한다.
저멀리 해안가에는 그림같은 집을 누군가 지어놓고 산다
실제로 사는것 보다 동경하는것이 더 마음속에는 즐거울것 같다.
모래색과 어울리는 깔 맞춤을 한것 같다.
인상은 못 폈지만 사구를 배경으로 한컷
생명 1
생명 2
생명 3
사구 전면 모습 이렇게 보존되어진 사구 이제라도 다행이다.
신두 해변 고즈넉하니 아주 좋다.
아무도 없는 해변에서 마음껏 뛰어 다닌다.
살랑살랑 나부끼는 바람과 함께 파도도 살짝 살짝 들어온다.
나만의 발길 외로이 쓸쓸한 기분
하염없이 생명을 관찰하는 나
아마 생명에 대한 애착이 많은듯
바닷가 생명 1
생명2
생명 3
생명 4
산은 포기하고
이곳에 생긴 솔향기 둘레길로
둘레길 1코스
만대항에서 출발하는 코스차량을 주차할 지역이 소개되지 않아 걱정했는데
만대항으로 가던도중 염전을 지나니 길가에 커다랗게 주차장 표시가 되어있다.
지금은 시즌 아웃이라 단 1대도 차량이 있지를 않다.
태안 기름유출사고가 모티브가 된길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산을 넘어 해안가로 가기위해 이동하던길이
자연발생적으로 생긴것을
기억해내 둘레길을 조성했다는 전설이 있다.
여섬 전경
IT강국 대한민국
이런 시설도 이제는 설치해놨다.
해안과 바로 접해있는 솔향기길
걷는내내 살제로 솔향기가 내음으로 느껴 졌고
오늘 비가온이후지만
3시간여 내내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었으나
기온이 낮지 않아
훈풍에 땀도 나지 않고
생전 처음으로 오랜시간동안 바닷바람 마음껏 맞았다.
자리를 잡으려고 용틀임한 흔적의 바위
바위아래 수중에 많은 달팽이가 있었다.
서해 태안지역 답게 바닥은 온통 굴껍질로 가득차 있다.
바다를 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지는건 왜일까?
만대항과 석유단지 서산까지 볼수있는 조망이나 날씨관계로 전체는 나타나지 않는다.
바다를 접한 육지의 생명 1
생명2
생명 3
생명4
역시 먹거리가 좋아야
맛집을 검색하여
아침식사후 11시부터 2시까지 둘레길을 걷고
서산시내 까지 찾아온 맛있게 먹는날 식당
동부시장 근처에 있는데
싱싱한 낚지를 수조에서 바로꺼내 삶아내어온 낚지볶음과 반찬
그리고 마지막 화룡점정의 볶움밥까지
정말 또 다시 찾고 싶은 맛집 거기다 가격도 착하다.
옆집 새우젓을 파는 할머니도 아주 좋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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