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8일 서울에도 오랫만에 2월에 그것도 엄청나게 많은 눈이 내렸다
차량을 운행하다 정차중 길동생태공원앞에서 한컷 찍는다.
아직은 눈이 예쁘다 그리 늙지는 않은것 같다
3월6일 어제는 봄비가 대지를 적셨다
3월이 되니 비가 온이후라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고 훈풍이분다.
역시 계절은 아무도 막을수 없는것 같다.
시즌이 다가오니 마지막 봉사를 해야 될것 같은 심정으로 가까운 인천으로 go go!
신도시 건설후 그리고 삼둥이 아빠덕에 유명해진 송도 센트럴 공원
주변의 마천루와 어울리게 근사하게 인공적으로 공원을 조성해놨다.
아직은 식물이 풍성하게 생명을 내보이지 않아 주변은 썰렁하지만
이런 빌딩들이 오히려 이국적으로 느끼게 한다.
30분에 35000원하는 모터보트도 타볼수있고 연인들은 자전거롤 같이 타고다닌다.
좌측의 작은섬에는 토끼들이 모여살고 정자도 만들어 한국적인 인상을 풍기게 했다.
주변에는 아파트 호텔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인천대교 전망대의 오션스코프 조형물
요즘 때가 때인지라 오히려 사드나 페트리어트 미사일 발사대를 닮은것 같다.
인천항의 상징인 컨테이너로 이런 조형물을 만들 생각을한것이 참신하다.
오션스코프에서 바라본 인천대교 주탑
아무리 당겨봐도
봄의 불청객 황사로 인하여 흐릿하게 보일뿐
먹거리도 빠질수 없어 바닷가에 온만큼 해물로
송도의 맛집 큰해물천하 늦게가서 우리 가족만 있다. 전세낸 셈이다.
3인분 시키니 이렇게 4인분에는 문어가 추가된단다.
거하게 먹고 칼국수로 입가심 좋다 !
경기 시흥시 방산동 779-48 여기로 가면
아름다운 교량을 볼수있다.
사진에 조금 관심이 있어 알게된 미생의 다리
원래 서해쪽이 일출과 일몰 사진의 명소로 알려져 그시간에 와야하는데
나는 지나는 과객으로 잠깐 방문
한낮이고 간조인데도 다행히 반영이 약간 나타난다.
사람도 다니고 자전거도 다니고 말도 다닌다.
미래의 생명을 지키는 다리 미생의 다리 참 예쁘고 의미도 아름다운 다리이다
조만간 일출사진 찍으러 한번더 올 예정이다.
일출뷰는 이쪽아래에서
일몰뷰는 반대편에서 아파트 쪽을 보고 찍는다.
다리의 자전거 손잡이 위에 갈매기가 날아 앉는다
사람에게 길들여지지는 않아 보이나 나는 환영의 인사로 생각된다.
다리위를 나란히 걷는 연인들 이런모습이 좋다.
송도에 들러보니 신도시 답게 건물도 도로도 깨끗하다.
그런데 주차질서는 그렇지 않다.
센트럴공원도 한시간 1000원하는 주차장도 텅텅 비었는데 공원주변을 삥돌아 길가에 차량들이 견인표시를
무시하고 여러대가 줄지어 장시간 주차되있고
식사를 하러 간곳도 커피한잔하러 들른 송도커피전문점 주변 길가에도 어김없이 차량들이 주차되있다
주변에 공영주차장도 널널한데 말이다.
언제나 성장통을 끝내고 사고와 생각이 완숙되어질지......
이제는 그럴때도 훨씬 지난것 같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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