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많이 게을러 진것 같다.
출조를 해도 벌써 두세번은 했을 시기 인데 올해는 웬지 나가게 되지를 않는다.
그렇다면 계속 가족을 챙기는것이 현명한일
서울 여행지를 찾던중 가까운 석촌호수에 가보기로
벚꽃이 피어 있으려나 하고 생각하고 갔는데
잠실역에 내려 바로 석촌호수로가니 새로짓고 있는 월드타워 사이로 벚꽃이 만개해있다
벚꽃이 활짝피어 올해는 개화시기가 많이 빠르구나 생각되고 있던중
도로하나 건너 서호로 건너가니 분위기가 약간 달라 보인다.
도로하나 차이인데 동호는 거의 만개한수준이나 서호쪽은 이제 몽우리를 터뜨리고 있다.
양지 바른쪽은 역시나 만개한 상태
뒤로 보이는 롯데 월드
사람의 비명 소리가 들려 보니 롤러코스터가 코앞으로 지나 간다
찰나의 순간
4월8일부터 10일까지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열린다는 홍보물
롯데 월드 타워와 함께 잘어룰린다.
개나리는 이미 만개했으나 호수 주변의 철쭉은 새끼 손톱만하게 몽우리를 틀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공포스러운 놀이기구 자이로 스윙
3차원적 기구 좌우로 왔다갔다하면서 360도 회전
그앞으로 유유히 항해하는 제네바 유람선
백조가 호수위에 떠다니고 물속에는 비당잉어가 노니는데 가만보니 가마우지도 이곳에서 사육중인듯
석촌호수 주변둘레가 약 2.5키로라고 하는데 서호에서 다시 동호로 넘어 오니 벚꽃이 활짝 웃고있다.
아직 축제는 개막전인데도 오늘 날씨가 좋다보니 호수주변은 인산인해
서호쪽에서 동호 끝을 바라보며
수영벚꽃나무와 월드타워 마치 어사화 처럼 분홍 빛으로 늘어져 있다.
남달라 보이는 분홍빛의 수양 벚나무꽃이 너무 아름답다.
다음주에는 출조할것인가? 아마 이번주 목요일 비가많이 온다던데 상황을 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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