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일자산에 올라 건강을 다진다.
이제 코끝을 간지럽히던 아까시가 사그라 드니
밤꽃이 열릴 준비를 한다.
다 때가 되면 섭리대로 움직인다.
운동 마무리는 일자산 정상에 오른후 허브천문공원쪽으로 내려와 한바퀴
돌아 보는것이 일상화 되어있는데
요즘 캘리포니아 포피등 아름다운꽃이 객을 맞이하고 있다.
유채꽃을 닮은 브라운 머스터드도 있고
헬리오트롭도앞다퉈 꽃을 피운다.
향기가 마음을 다스려 주는 효과도 있는듯하다.
콘플라워 색감이 어디서 많이 본것 같아 보니 잉크의 원료로 쓰인다고 한다.
빨강 노랑 분홍이 함께 섞여 있는 캘리포니아 포피
파 같은 이것은 차이브 향이 좋아 셀러드 등에 쓰인다고
강렬한 노랑의 이 꽃은 흔희 금잔화라고 알려진 카렌듈라
이곳에 있는 여러 꽃 중 가장 특이하게 생긴 루피너스
꽃이 만개해 있기에 가까이 다가가 꽃을 찍어보니
눈으로 보는것보다 더 아름다워 보인다.
허브천문공원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그저 평범해 보이던 이런 아치도
여러분들의 수고로 축제를 준비하고
여러 시설들을 보강하면
별의별 축제가 열린다. 벌써 13회
프사로 쓰면 좋을것 같은 문구
유럽의 정원 한켠과 같은 길동생태공원쪽 입구
낮 시간동안의 아치가 밤이 되자
지구를 품은 아치로 변신한다.
최근 화원쪽에 공사를 하더니 별도의 데크길과 함께
시설을 활둉할수있는 공간도 몇개 만들었다.
호기심에 그 시설에 잠깐 들러 올라보니
강동그린웨이 캠핑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말이라 그런지 캠핑장은 만원
저녁때라 여기 저기 불지피며 고기굽는 냄새로 가득하다.
강동허브공원의 단점은 주차장이 협소하다는점이다.
몇자리가 있지만 길가에 세워 놓았다가는 자칫 주차단속을 당할 수 도 있다.
캠핑장 고객은 캠핑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보면 딱이다.
'산과들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절물 자연휴양림 절물오름 & 골프 (6) | 2019.07.15 |
---|---|
서울스카이 (SEOUL SKY) (0) | 2019.06.10 |
당일치기 춘천여행 맛집 청평사 (4) | 2019.05.20 |
남해 보리암 금산산장 (2) | 2019.05.15 |
남해 여행 - 다랭이마을 섬이정원 은모래비치 독일마을 (4) | 2019.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