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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들 여행기

서울스카이 (SEOUL SKY)

by *로빈* 2019. 6. 10.

 

정작 서울 촌놈이 남산에도 올라가지 않는법

도봉산 북한산 관악산에는 올라 갔지만

남산 N타워도 63빌딩 전망대도 한번 올라가보지 못했다.

오늘은 제2롯데월드 월드타워의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올라가보려 한다.

 

한국에서는 젤 높은 빌딩

 

모든 일정을 오늘은 송파구에서 끝낸다.

먼저 송리단길의 맛집중 다운타우너 햄버거로 점심을 먹고

 

잠실 스타벅스 리저브점으로 가서 특별한 커피를 맛보고자

리저브 커피를 주문했는데

 

핸드드립으로 맞춰낸 아프리카에서 온 케냐 기칸다라는 커피다.

아무튼 여타 커피와는 확실히 다른맛이다.

 

오늘의 메인 이벤트 서울스카이 전망대 관람권을 구매하고

 

관람대 입구를 지나니

 

혹시나 싶어 온라인으로 표를 구매하고 왔는데 대기지역에 들어오니

관람객이 오늘은 많지 않은것 같다.

오히려 예매하는것 보다 현장에서 구매하는것이 저렴한 경우가 있다.

이달은 내가 생일이라 생일자 할인도 할수 있었다.

 

이렇게 깔끔하게 디자인된 서울 스카이 로고가 눈에 띈다.

 

중간중간에 푸른벽은 포토존으로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전망대에 있는곳에서 합성된 사진을 찾을수 있다.

물론 15000원 이상의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드디어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앞

 

잠시 안내하는분이 멘트를 날리는것 같더니 1분여의 순간에 전망대 도착

 

제일 인기지역인 바닥이 투명한 글라스 인곳에서 발아래를 보니

잠실 사거리 차량이 개미만하게 보인다.

 

북쪽을 바라보니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까지 잘 보인다.

잠실 수중보에서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한눈에 보기는 처음이다.

 

시계가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서쪽은 인천은 모르겠고 관악산까지는 잘보인다.

 

석촌호수 서호와 매직아일랜드도 한눈에 보이고

 

남쪽으로는 성남과 비행장까지 모두 보인다.

 

남한산성과 위례 신도시도 한눈에 다보이고

 

검단산과 하남의 미사 신도시 그리고 집에서만 롯데타워를 봤는데

오늘은 반대로 나의 집도 찾아본다.

 

잠실철교 올림픽대교 천호대교 그리고 아차산 모두 잘 보인다.

 

전망대 내에서 제일 핫한 포토존은 연신 사람들로 북적여

혼자 사진찍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

 

윗층의 스카이런 지역도 붐비기는 마찬가지나

이곳이 약간 덜 붐빈다.

 

창틀 사이로 보이는 한강 하류지역

 

북쪽 지역도 다시 창 사이로 찍어 봤다.

 

높은 지역이라 아찔하게 스릴이 느껴 질거라 생각했는데

감각이 무뎌 진건지 아니면 구조를 잘 해놓은건지

편안하고 기분좋게 감상했다.

500여미터의 하늘에서 감상한 기분이 괜찮다.

다음에는 스카이 점프라도 해야 될듯

 

앞의 작은것은 관람권이고 뒤의 큰것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사진을 먼저 컴퓨터로 보고 비용을 지불하고

찾을지를 결정하게 되어있다.

 

전망대를 관람하고

요즘 가장 핫한영화 기생충을 시네마로 이동해서 관람하고

 

롯데 타워와 쇼핑몰을 둘러본뒤

가락시장 회센타에 들러 저녁을 해결했다.

오늘은 하루종일 송파구에서 모든것을 해결했다.

다음에는 어떤 구로 갈지 한번 더 시도해도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