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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2009년

섬강 여울 답사

by *로빈* 2009. 5. 13.

오늘은 지난번 개인 기록을 경신한 진방여울을 또 가보기로 마음먹고 아침 일찍 출발 7시 현지에 도착

부푼 기대를 안고 도착했으나 여울이 지난번하고 많이 틀려 져있다.

수량은 많이 늘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오히려 물발은 약한 편이다.

여울도 끝까지 쭉 뻗지 않고 중간에서 흐름이 미약해지는 편이다.

그래도 어떨지 몰라 입수 두어시간여 챔질을 해보았지만 피라미 새끼만 올라오고 아무 소식이 없다.

미련 없이 자리를 떴다.

진방여울에서 절벽을 바라보고 한컷



절벽앞에 물 휘도는곳이 지난번 잉어를 낚은장소다.

상류에 있는 한솔교 여울을 답사하기 위함이다.

한솔교 에서 바라본 상류지역



그림 같이 아름다운 전경이다. 강도 아담하고 그가운데 듬성듬성 바위가 자리를 잡았다. 눈 이 참 즐겁다.

한솔교 하류지역 여울 모습



여울이 아주 작다, 그리고 우측이 여울이 좋으나 바닥을 보니 모래가 보이는게 잉어 이외에는 별 어종이 있을것 같지않다. 섬강은 그림상으로만 보아야 좋을듯하고 대형 누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듯하다.

피서지로 오기는 그만인것 같다.

다시 마음먹고 홍천 밤벌로 가기로 했다. 오늘 많은 여울 다녀본다.

한솔교에서 홍천으로 오는 길이 정말 멋있다. 중간에 오크밸리를 통과해서 양평 국도로해서 단월로 들어가는 코스다.

이길을 다시한번 와보고 싶다.

밤벌 상류지역 모습



밤벌에 도착하니 지난번보다는 엊그제 온비로 수량이 많이 늘었고 물색도 탁하다.

역시 이여울은 나하고 궁합이 맞는 모양이다.

여울에는 평일이라 역시 아무도 없다.

오늘도 여울 전세를 내는모양이다.

어떨까 ?? 하는 생각으로 입수하니 바로 적비가 반가이 맞아준다.

철수전여울 모습



두어시간여의 조과



20여수의 누치를 낚았다. 오늘은 멍짜는 없다. 그러나 연신올라오는 누치덕에 손맛은 톡톡히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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