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지난 2일과 3일에 많은양의 비가 내려 강 상황이 좋지 않을듯하여
6일은 가족과 함께 조용히 지내고7일 출조를 결정한다.
새벽에 UAE와의 월드컵 축구 예선을 본후 피곤함을 뒤로한채 새벽4시30분 임진강 비룡대교로 향한다.
지난주에 이어 틸교여울로 가기위함이다. 최근 이자리를 계속 가게된다.
틸교로 가려면 최근 군부대에서 출입문을 통행금지해놔 이곳을 통과해야 한다.
저기 출입금지 표지판 뒤로 아크로바틱을 하고 넘어가야한다.
넘나들기가 조금 불편하다.
그러나 아직은 강에 들어오는 모든이가 자연보호 의식이 있는지에 대하여는 ?? 표다.
조금만 개방이 되어있으면 여울과 자갈밭 주변은 순식간에 어지러워 진다.
한편으로는 잘되었다 싶고 또한편으로는 모두가 즐겨야하는건 아닌지하고 생각해본다.
나름 기억을 남겨놓고자 그림화일을 정리한다. 현재는 수위 13-15cm 0이하로 내려가면 상태가 좋을것 같다.
지표는 저기 돌이 얼마나 보이느냐로 결정해야 할것 같다.
물빛은약간흐리나 회복되가고있어 잿빛보다는 반투명한 상태 그런데로 할만할것 같아 입수한다.
오늘 나랑 같이 낚시한 친구 여울에서 우연한 만남은 반갑다.
듬직한 체구에 아주 붙임성이 있는 친구다 일면 피래미 친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연타로 이곳에 온모양이다.
낚시광이다.
오늘 총조과 윗 친구이외 또한분과의 3명 조과 이중 9마리를 내가 접수했다.
아마 카페내 조행기중에는 누가 몇마리 잡았는지는 쓸것 같지 않다.
왜냐 그러기로 약속했으니까 !1 ㅎㅎ
초봄에 비하면 사이즈는 작아지는것 같다. 한여름이 될수록 여러녀석들이 활성화 되는듯하다.
53-48사이의 사이즈 여울이 넘치고 하여 바깥쪽에서서 했으나 역시 나와서 제압해야한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멀리서 히트 약 25-30미터는 가야한다.
마른 묵이에는 바로 반응한다. 시인성을 높이고자 덕이를 여러마리끼웠으나
현재의 덕이상태와 더불어 조금만 끼워도 반응한다. 덕이의 양과는 무관하나
묵이와 덕이의 조합 그리고 금방던져준 설망은 바로 반응한다.
오히려 작은 설망으로 자주 묵이를 보충하면서 공략하는것이 유리할것 같다.
오늘은 오전중에 비가 간간이 내리고 수온도 차가웠으나 다행히 오전에 이정도의 조과를 올렸다.
10시이전에는 잘안나오던데 9시 전후해서 3마리 11시이후 잘나온다.
12시이후에 입질이 뜸하다. 해가 나오고 수온은 많이 따뜻해졌는데도 말이다.
오히려 채비를 무겁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피라미가 연타로 4마리가 올라온다.
설망의 묵이가 한참빠져나간이후 집어가 안되고 피라미가 노는것 같다.
10마리를 채우려 했으나 열심히 시침하고 덕이통에 남은것 탈탈 털고하니
피곤함이 몰려온다. 해는 짱짱나고있으나 미련없이 다음을 기약한다.
2시30분 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