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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2008년

연이틀 향교 출조

by *로빈* 2008. 10. 13.

어제 10월12일 11일에 이어 연이틀 향교 출조를 감행한다.

그제 토요일 향교에서 대박을 터트린후

택배로 받아놓은 덕이를 한번 향교 여울의 모래사장에 파묻어 놓고 왔다.

시험도 삼을 겸 해서

오늘은 오전만 하기로한다.

도착해서 먼저 덕이상태가 궁금하여 바로 덕이를 꺼내보니

이렇게 싱싱 할수가없다.

오랜동안 이렇게 되있다면 전국 곳곳의여울에 파묻어 놓고 다니면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금일은 어제보다 물살이 조금약하다.

댐의 방류량은 70으로 그제나 어제나 별차이가 없었는데도 말이다.

11일 했던곳보다 조금 안쪽으로 들어갔다.

요새 뭐 동호회에서 무밥부라는것을 한다.

그제 손맛을 많이 본터고 오늘 한통정도의 묵이밖에 없어 조금의 흘림과 함께

덕이만 살살 뿌려본다.

채비를 흘리고 5분도 되지않아 바로 멍짜 녀석이 올라온다.

역시 개체수가 많은 모양이다.

그러나 이후 물지 않는다. 설망을 설치하고

다시금 도전했으나 어제 그 추로는 조금 안쪽으로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얼마되지 않아 바닥에 닿은다.

추를 가볍게 하고 대를 에폭시대로 바꿨다.

추를 가볍게하니 약 40-50m까지 내려간다. 멀리 흘러갈무렵 50미터 부근에서 힛트된다.

생각데로 하면 되고 노래가 나온다.

에폭시대의 감을 계속 느껴본다. 감 하나는 녀석이 타고 났다.

이후 입질이 없어 과감히 빠른 여울쪽으로 자리를 좀더 들어갔다.

그리고 추를 바꾸고

약 20여미터 흘리자 히트 상당히 큰녀석이다. 이미 여울가운데로 치고 들어갔고

초코릿대에서는 계속 피아노를 치고 있다.

어제 초코릿대는 대물 제압시 30여미터를 걸고 나간후 황당하게 중간이 터지면서

대부분의 줄을 소실해 어제 저녁에 새줄로 다시 감아놨다.

제압에는 별무리가 없을것으로 판단하고

대물의 줄튀김을 계속 즐긴다.

녀석이 가까이 오는데 까지 상당한시간이 걸린것 같다.

유유자적 오늘도 혼자이기에 나만의 견지를 맘껏 느껴본다.

물살이 약해져 안쪽으로 약간 들어갔지만

서있기가 불편하다 하체부실...

분명 오늘의 포인트는 이자리 인것 같은데

약하고 중간정도의 물살에서도 해보고 하류로 내려가봤으나 입질한번 받은것이 전부

분명 여울의 포인트는 있다.

왜일까? 연구해볼 숙제이다.

오늘 채비

초코릿대 fc 라인 1.25호 7호바늘

frp대 울트라 라인 7호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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