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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2012년

의암 짬견지

by *로빈* 2012. 10. 12.

달렸다.

이번주 다른행사로 인해 주말 견지는 불가 상황

오전장을 끝내고

달린다.

이제야 터지기 시작한 남한강으로 가고 싶었으나

출발이 너무 늦었다.

의암댐 방류량이 삼삼하다(150톤내외)

백양리로 갈까 하고 중간에 확인하니 두분이 입수중 방해하지 말자

의암댐 우안에 두분입수

약간많은 방류량으로 많이 못 들어설 상황

윗쪽에 세분 입수

좌측에 나홀로 견지

의암댐 좌측으로 입수

넣으면 나온다 가 아니라 입질이 없다.

잘 알고 있는 옆조사가 짜개를 쓰자 나온다.

그것도 큰놈들로만 말이다.

이제 이곳도 짜개를 써야 하나보다

하지만 여린 물살에는 반응이 없다.

아직도 여울을 타나?

하여간 놈들의 속내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날이 금방 어두워지고 어제의 비로 인하여

한기를 금방느낀다.

시간이 없다.

멍 세수 와 적비들 반겨주니 그저 고맙다.

이곳의 녀석들은 아직 체과와 체격이 커지지 않았다.

수온은 많이 찬편인데도 말이다.

이곳도 한겨울에도 낚시가 가능한곳이니

아마 계절이 늦게 찾아오고 올해는 절기상으로도

조금더 늦어지는것 같다.

짬견지 마음이 급해서인지 서두르게 된다.

그래도 시원한 물줄기를 봤으니

마음은 그만 평화롭다.

석양에 해를 맞이하는 후배 사진한장으로

오늘 조과를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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