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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2014년

2014-08 짬견지 1

by *로빈* 2014. 5. 15.

5-14 비룡대교 짬견지

오후에 잠깐 시간이 될것같아 비룡에 가보니 차량은 여러대 있으나 입수조사는 한분

지난주말 적성수위 -13이였는데 오늘수위 -7 지난 비로 약간의 수량이 늘었겠구나 생각했는데

막아놓은 둑이 넘쳐 흐르고 있다.

역시나 수위는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 비룡 여울은 세찬여울로 변해 바로 도강하기가

힘들어 보인다.

한분만 입수 해서 여유를 갖고 틸교로 건너가 누치를 노렸으나

생각보다 수온이 영 아닌 기분이 들더니 오후 시간이 되어도 수온이 좀채 오르지를 않는다.

결국 입질 없이 꽝 요즘 꽝조사 다되가는 모양이다.

 

 

다시 원래 계획데로 한분이 입수해계신 비룡여울로 이동하여

저분옆에 서서 인사를 나누려는 찰라 나를 알아보신다. 카페 회원이니 ㅅㅇㅈ님

온라인상에서만 뵈었지만 반갑게 인사 나눈후

예전 비룡대교 여울을 분석한바와 같이 그분 좌측 여린 물살에 수장대를 박고

난생처음 잉어만을 집중적으로 노려 오늘 한방을 기대 해 본다.

8자 잉어도 잡아 봤지만 그것은 잉어를 노린것 보다는

설망 낚시중 5-6월 산란기에 접어든 잉어가 먹이를 탐하여 설망 가까이 접근하여

물어준 경우가 대부분이고 실제로 잉어 채비를 하여 잉어만을 노린 경우는 드물다.

 

기어이 얼굴을 보고 말았다.

입수후 10여분만에 강한 입질을 받았으나 바로 털리고

3시간여 끈질기게 흔든후 두번째 입질에  성공

56-7 정도 내외의 크기는 비교적 작으나 산란기에 접어둔 암컷으로 배도 불룩해 보이고

랜딩하는데도 입질후 보통 소쪽으로 들어가나 이넘은 여울을 한참 타올라가

소로 유인해서 잡느라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역시 대물 랜딩 경험이 쌓이다 보니 이제는 편안하게 성공

 

올해 첫잉어

작년에도 한마리로 끝났으니 올해 잉어 목표는 이미 달성

채비 운용이 보인다.

여울가에서 흘렸으므로 유속도 느리고 챔질도 느리고 채비는 아주 가볍게 하고

흐름을 좋게 하기 위해 아크릴 추도 달았다.

사진 찍은후 바로 고향 앞으로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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