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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2014년

2014-62 부론 정찰

by *로빈* 2014. 11. 28.

 2014.11.27 목요일

이번 주말 후배들과  개인 납회겸 해서 마지막 모임을 갖게 된다.

이번이 이친구들과 세번째 모임인데 마무리를 잘해야 되겠다 싶어 부론 정찰을 떠난다.

방류량 105톤 내외고 기온도 최대 13도 이상 올라가는 아주 좋은날씨

즐거운 기분으로 양평 고속도로를 따라 서여주로 빠져나와 서두르지 않고

가보니

조사는 두분이 입수해 있는데 보기 싫은 배견지 조사가 그옆에 똭

올해 한번도 못보았는데 오늘 평일날에 보게된다.

옆에서 배견지를 하게되면 그주변 조사는 조과가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아무도 없는 남대교 아래 요 여울로 처음 내려가 본다.

강을 가로지르며 생긴 여울 가을부터 폭발적 입질이 있었다는데 얼마전에는

한***가 하루 18수를 올렸다고 하여

어떨까 생각하고 중간쯤 들어가 수장대를 박아본다   14시20분경

 

항상 입수전에야 기분도 좋고 떨림과 기대감이 있지만

한 30분 입질을 기대했것만 얕은 입질 한번 받고는 소식이 전혀 없다.

아예 150미터 더 들어가서 저 건너편 여울쪽에 서면 어떨까 생각했지만 갈 생각은 안든다.

 

그사이 윗여울을 보니 다행히 배견지 조사가 귀가를 한다.

기회라고 생각했지만 일찍가는것이 어찌 조과가 안좋은가 생각도 든다.

윗여울로 3시경 올라가 보니 그사이 한분은 배가 빠진곳으로 자리를 이동했고

다른 한분은 맨 바깥쪽 아랫여울에서 시침중이다.

나는 으례 지난번 대박친 중간 자리를 골라 들어간다.

잔뜩기대했는데

역시나 수온이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5일만에 바깥기온과는 달리 아주 차다.

간간히 안쪽에 들어선분이 입질을 받는다. 가능성은 있다 판단하고

열심히 시침중 한녀석이 얕은 입질을 한다.

끌고가게 놔두고 여울을 타는순간 강하게 챔질 올려 보니 63정도 대멍 머리가 아주 크다.

바로 놔주고

30여분 단위로 얕은 입질 연속해서 털린다

3타수 1안타 아쉽다.

날은 어두워지려하고 시간은 없어 썰망을 띄워 인위적으로 묵이를 흘려보내자

한녀석이 또 입질 거의 다와서 바늘이 약간 펴지며 빠진다. 4타수 1안타

조금더 멀리 가볍게 계속 집중 결국 한수를 더하여 오늘은 5타수 2안타

나온시간이 5시20분

약 2시간여의 짧은 조행을 마친다.

그나저나 오늘은 비가 10미리 내외 오고 있는데 내일 어떨지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누치녀석들 조금더 활성화 되기를 기대해 본다.

남한강도 이제 저 어둠처럼 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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