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북한강 의암 드디어

618 오랫만에 북한강에 가고싶다  그동안 북한강의 소식을 보니

5월 초에 가서 나름 재미를 봤는데

지난번 백양리에 가서도 그렇고 소식이 뜸했는데  지난 주말 터진다는 소리가 들린다.
실패를 교훈으로 삼아 무조건 의암댐 아래로

12시에 방류가 끝나 원래 대로 오후1시면 방류할 생각으로 1시30분쯤 도착했으나

방류를 하지 않는다.

순간 당림리로 이동할까 하다가 댐사무실에 전화해 보니 2시경 방류재개 예정이란다

전화 끊으니 딩동댕 의암댐에서 알려드립니다. ㅎㅎㅎㅎ  조금만 참을걸

 

 

방류전 강중심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다.

아마 우리나라 강중 가장 깨끗한 수질을 보존하고 있는듯한 북한강

그야말로 고기 내장이 다 보인다.

 

이같이 방류전에는 평온해 보인다.

 

잉어가 놀고 있을 아래쪽 소

 

거칠게 여울져 내려가야 될곳이 지금은 평온하다. 좌측중간에 커다란 여가 있다.

 

차를 주차하고 방류후 물이 내려오기를 기다리면 찍어본다.

바로 댐 밑이지만 적어도 40분이상은 기다려야 안정되는듯

혼자 조용히 잘 즐겼다.

방류를 끊어서인지 혼자 있었으나 두어시간후쯤 현지인 젊은조사와 한분

임진강 어떠냐고 묻는것이 나를 알긴 아는듯한데

같이 따라온 선배님은 조력이 얼마 안된듯한데 첫 힛트에

강하게 걸려 한동안 씨름하더니 5자 잉어다.

중간 삿갓바위와 바위 사이로 흐르는 지점을 선택하여 길게 바위전까지

30-35미터권 공략 필요

역시나 의암댐아래 잉어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곳답다.

초보 조법 가볍게 멀리 그리고 천천히 크게 여기에 잉어가 문다.

10여수 이상 했으나 대부분이 대적비 급이고 물살이 좋아 힘은 아주 좋은편

멍은 2수정도에 불과 설망앞에서 입질하는 전형적인 패턴

짜개를 써 봤으나 이제는 덕이의 입질도 아주 강하게 채고 나간다.

장마전 건너편으로 출조해서 잉어 한번 더 노려 봐야겠다.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