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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2015년

1527 진방과 장천여울

by *로빈* 2015. 8. 10.

 2015.8.8

팔팔해야 되는 날이다.

엊그제 이곳에서 베가가 잉어입질을 다수 받았다고 하여 오늘은 오랫만에

남한강을 포기 하고 진방 이곳으로 왔다.

물색은 아주 좋으나 물살이 왼쪽 절벽아래 쪽으로만있고 중간에 둑을쌓아 놓아

가운데 골에는 물살이 약하다.

기대치를 가지고 열심히 흔들었는데 누치만 두수하고

입질이 없다.

그리고 오후부터는 건너편 펜션주인이 수위가 낮아져 배가 드나들지 못해 둑을 더 쌓아서

수위를 높일것이라 한다.

생각보다 할머니 농촌민박도 그리고 건너편점말과 또다른펜션에도 손님이 아주 많다.

포크레인이 와서 공사를 할것이라 하여 일찌 감치 낚시를 포기하고

 

이곳으로 왔는데 올해 처음 이곳을 구경해 보았으나 물색이 아주흐린게

영 마음에 들지를 않는다.

 

동행한 애프터의 안내로 오랫만에 장천으로 간다.

장천은  38번 국도에서 중앙탑휴게소 방면으로 가다보면

 

저우내라고 써있는 이곳에서 좌회전후

 

 

이런 집이 나오면 다시 좌회전

 

다리를 건너

 

군사훈련장앞에 삼거리에서 좌회전

 

흙길을 따라 밭들사이로 가다보면

 

강건너 산위에 일명 향교  하강서원이 보일것이다.

 그 밭을 지나 강쪽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

사진상에 차가 서있는 마지막 부분으로 내려가는길이 있다.(클릭하면 사진이 대빵커짐)

현재는 조금 험하므로 승용차는 절대 들어가서는 안된다.

강으로 내려와도 찾는이가 드물고

폭염에 웃자란 풀들로 자갈밭이 아니라 일미터 길이의 풀밭으로 변해있다.

 

여울 특성은 낮고 빠른 여울로 폭이 넓은편이고 다른곳에 비해 수온도 낮은편이다.

건너편 우측편이 향교여울이다.

 

 

저멀리 위쪽으로 조정지 댐이 보인다.

 

지도로 위치를 표시해본다.

 

 

머리속에 그려보시고 이길을 따라 들어가시면 된다.

그런데 조과는 아직 크지 않다. 인적이 드물어 여울이 길들여 지지 않았고

아랫쪽 소는 큰데 위쪽 여울로 올라붙는 누치가 그리 많지 않은것 같다.

나는 이날 휴가 후유증과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여울만 이리저리 몇번 훓어보고

베가와 에프터를 뒤로한채 폭우가 쏟아지려는 찰나에 일찍 집으로 왔다.

이런날도 처음이다.  그래도 오눌 꽝 안친게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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